중소벤처기업부가 시스템반도체를 설계하는 팹리스 스타트업 30개사를 선발해 단계별로 1억~2억5000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대기업을 활용한 시제품(MPW) 제작 등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10일 이같은 내용의 '마이크로-초격차' 팹리스 부문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이전 단계인 '마이크로-초격차'와 이후 단계인 '비욘드-초격차'를 신설해 각각 60개사, 15개사를 지원하기로 했다. 마이크로-초격차 지원에는 팹리스 스타트업과 AI(인공지능) 스타트업을 각각 30개사씩 지원한다. 마이크로-초격차 팹리스 부문에서는 팹리스 스타트업들을 업력과 기술력에 따라 개발기-성장기-스케일업 등 3단계로 구분해 총 30개 유망 기업을 선발한다. 먼저 초기 개발기 팹리스 스타트업에는 기술사업화 자금 1억원과 설계 자산(IP, EDA Tool), 투자유치를 위한 IR(기업설명회) 기회 등을 제공한다. 중기부는 개발기 스타트업 6개사를 선발할 계획이다. 시
고석용기자 2025.02.10 12: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화합물반도체센터 입주 및 지원을 받고 있는 시스템 반도체 스타트업 유니컨이 최근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유니컨은 기존 도체 기반의 커넥터·케이블을 대체하는 차세대 전송 솔루션을 개발하는 무선통신 반도체 스타트업이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두산인베스트먼트가 주도한 가운데 한화투자증권, SV인베스트먼트와 기존 투자사인 앨엔에스벤처캐피탈 등이 참여했다. 유니컨은 반도체 집적회로 설계기술과 전자기파 관련 기술을 활용해 우수한 신호 품질로 10Gbps(초당 10억비트 데이터 전송) 이상의 초고속 데이터 송수신을 가능하게 하는 전송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엔지니어링 샘플 출시에 이어, 양산 공급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유니컨은 로봇팔, 가전제품, 스마트폰 제조사들과 협업을 진행 중이다. 고속의 신호를 전송함에 있어 기
김태현기자 2024.06.18 12:00:00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경기도 소재 AI(인공지능), 시스템 반도체 등 딥테크 스타트업의 시드 투자와 후속 투자 연계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창업-BuS(Build-up Strategy for Startups) 프로그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프로그램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3개월 이내 초기 투자유치를 받게 된다. 이후 6개월 내 민간주도형 기술개발(R&D)지원사업 팁스 연계를, 12개월 내 후속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딥테크 기술 지원 액셀러레이팅도 받는다. 경기혁신센터는 기술진척도와 성장단계 등을 고려해 특허출원, 인증획득, 기술 컨설팅, 해외진출을 위한 플립 지원 등 수요자 맞춤형으로 최대 4000만원을 바우처 형태로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판교 창업존 입주 기회도 제공된다. 판교 창업존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신산업분야의 유망 창업자들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7년 설립하고, 창업진흥원·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창업지원 클러스터다. 이번 창업-B
고석용기자 2024.06.10 17: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