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200억원 규모로 2027년까지 1000억원 이상 조성하는 그린바이오 전용펀드와 이와 연계한 지자체 펀드, 약 1948억원을 조성해 그린바이오 벤처창업을 활성화하겠다." 송미경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9일 경북 포항에서 열린 '2024년 그린바이오산업 발전협의회'(이하 협의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협의회는 그린바이오산업 분야 벤처창업 및 민간투자 유치 활성화 등 관련 생태계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송 장관은 이날 협의회 본회의에 앞서 '포항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착공식에 참석하고,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를 추진하는 전북 익산, 강원 평창, 경북 포항, 경남 진주, 충남 예산 등 5개 지자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엔 5개 지역에 지원할 1413억원 규모의 그린바이오 전용펀드 조성과 함께 이와 연계한 1948억원의 지자체 펀드 연계 계획, 인적·물적 자원의 공동 활용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송 장관은 "그린바이오산업은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를 위한 고부가가치
류준영기자 2024.12.09 22:30:00농림축산식품부가 30일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2024 농식품 기술투자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기술투자로드쇼는 농식품 분야 우수 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투자자·유통사 등과의 만남을 통해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성장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농업정책보험금융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4개 기관이 협력해 추진하는 행사로, 각 기관이 추천하는 그린바이오, 애그테크(농업기술), 푸드테크(식품기술) 분야 총 50개 기업과 벤처 투자자 및 기업 구매·유통 담당자 100여명이 참여해 투자설명회 및 제품 전시회, 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투자설명회에서는 기술력과 사업성이 뛰어난 20개 기업이 벤처캐피탈(VC, CVC) 및 액셀러레이터를 대상으로 기업의 비전과 기술을 설명하고, 희망 투자자와의 일대일 상담을 연결해 투자유치를 지원한다. 또 제품전시 및 홍보를 통해 대기업과의 협업, 주요 유통채널 입점 등 다양한 사업 발굴 기회도
류준영기자 2024.05.29 11: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농업 분야 청년기업들을 위한 성장단계별 전용 펀드를 신설하고 펀드 규모도 대폭 확대하겠다." 8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은 농식품 펀드 투자를 받아 성장한 청년기업 긴트, 성일농장, 액티부키 3곳과 함께 초기기업 투자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전라남도 함평군에 위치한 긴트의 자율주행 농기계 홍보 공간에서 이뤄진 간담회에서 송 장관은 "기존 청년기업 육성을 목적으로 하는 농식품 정책 펀드가 '영파머스펀드'로 유일해 체계적인 지원이 어려웠다"면서 "이 같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올해 9월까지 성장단계별 전용 펀드를 신설하고, 펀드 규모도 전년(152억원) 보다 3배 많은 470억원으로 확대하는 등 청년기업의 성장 전 주기를 아우르는 정책 펀드 운용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체계 개편에
류준영기자 2024.05.08 15: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올해 2000억원 이상의 농식품 벤처펀드를 결성해 청년 창업기업에 더 많은 투자가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은 7일 경기도 김포에 위치한 식품기업 달롤컴퍼니에서 열린 '농업 분야 청년기업과의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농식품 모태펀드는 스마트팜 기술 개발 등 농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거나 국내 농가와의 상생을 통해 농가소득 증진에 기여한 농식품 기업에 중점 투자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 모태펀드 출자 9880억원에 민간 출자 7755억원을 매칭해 1조7635억원 규모의 농식품 자펀드를 결성했으며, 이중 1조1502억원의 투자가 집행됐다. 송 장관은 이날 농식품 자펀드의 투자를 받은 달롤컴퍼니, 갑조네, 농업회사법인 그린 등 청년기업 3개사 대표와 만나 "민간 투자자들이 농식품 기업에
류준영기자 2024.02.07 13:00:00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오는 7일부터 내달 11일까지 '2024년 민간투자기반 스케일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농식품 분야 벤처·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우수기술과 참신한 아이디어로 사업화에 성공한 농식품 분야 창업기업의 빠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새로 도입한 사업이다. 민간의 투자와 추천을 받은 우수기업에 최대 5억원의 사업화자금을 지원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그간 우수기술의 사업화를 위해 매년 370여개 기업을 선정해 자금, 투자유치, 판로개척 등을 지원해 왔으나 창업 이후 자금확보가 어려워 추가 성장에 한계가 있다는 현장 의견에 따라 이번 사업을 신규 편성했다"고 말했다. 참여 대상은 민간 투자사로부터 최근 2년내 1억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하고 추천을 받은 농식품 분야 벤처·스타트업이다. 농식품부는 서류와 발표 심사를 거쳐 우수기업 15개사 내외를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은 민간투자 규모에 따라 최대 5억 원의 사업화자금을 지원받게 되며, 한국농
류준영기자 2024.02.06 11: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