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D2C(소비자 직접판매) 푸드테크 스타트업 정육각이 약 100억원 규모의 브릿지 투자 유치를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인 NH투자증권,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캡스톤파트너스 등이 참여했으며 투자금 납입은 다음주 중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정육각은 새롭게 확보한 투자금을 자회사 초록마을을 포함한 양사의 운영자금으로 활용해 흑자 구조 완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정육각은 유동성 악화 위기가 본격화하기 전인 2022년 하반기부터 빠르게 시장 상황에 대처해 고강도 쇄신을 시작했다. 지난해 말 기준 월간 영업손실이 초록마을 인수 전과 비교해 85% 감소하는 등 큰 폭으로 실적 개선을 이뤄오고 있다. 올해 들어 초신선 아이덴티티와 시너지를 내는 자체브랜드(PB) 신상품 40여종을 1차 론칭하며 식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외형 확장에도 나섰다. 초록마을은
김태현기자 2024.03.20 18:00:00'추석 연휴 물류 대란' 명절이면 으례 등장하는 머릿기사 제목이다. 선물 택배가 폭주하면서 빚어진 현상이다. 하지만 최근 '스마트 물류'를 표방한 딥테크(deep-tech) 기업들이 늘면서 이제는 옛 이야기가 되어가고 있다. 이들 딥테크 기업은 코로나19(COVID-19) 장기화로 늘어난 물동량을 해결할 수 있는 기술 인프라를 제공하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글주소 인식기술를 개발한 가치소프트는 빠르게 이동하는 소포·화물을 스캔하는 고속스캐너와 소포·화물 자동 정렬·분류기 등으로 구성된 '소포·화물 구분용 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국내 최초로 개발, CJ대한통운, 쿠팡 등에 납품하고 있다. 연구소기업 아이준은 최근 열화상카메라와 AI(인공지능)를 결합한 '배송 물품 에러 대응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는 신선식품 배송상자에 주문한 상품이 제대로 들어갔는지를 포장상자 외부에서 파악할 수 있어 정확한 제품 배송이 가능해진다. 두 기술의 공통분모는 AI를 기반으로 서비스가 이뤄진다
류준영기자 2022.08.22 17:4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