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모 쓰셨나요?" 중대재해 막는 비전AI...9조 시장 잡는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영상이나 사진의 내용을 분석하는 비전AI(인공지능) 기술이 산업현장의 안전관리 해결사로 주목받고 있다. 비전AI 기술이 고도화하면서 저렴한 비용으로도 산업현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일 수 있게 돼서다. 특히 새 정부 들어 산업 재해에 대한 책임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기업들이 비전AI에서 돌파구를 찾는 모습이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스마트안전보건박람회'에는 비전AI 기술을 토대로 현장 위험성을 분석·관리해 재해를 예방하는 스타트업들의 솔루션들이 전시됐다. 이 같은 기술이 등장한 게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비전AI 기술력이 고도화하면서 실효성이 높아진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 중대재해처벌법이 본격화되고 새 정부가 산업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면서 관련 솔루션에 대한 수요도 커지는 모습이다. 이재명
고석용기자
2025.07.17 05: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