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기업들의 해외진출은 국내에서 성공을 거둔 뒤 해외로 확대하는 방식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시작부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며 예전 공식과 다른 길을 걷는 스타트업들이 늘고 있다. 글로벌로 시선을 옮겨 전 세계 곳곳에서 K-스타트업들이 종횡무진 활약하는 가운데 탄탄한 기술력과 아이디어로 무장해 해외시장의 문을 두드리는 스타트업들의 움직임에 시선이 쏠린다. 16일 인공지능(AI) 기반 학습 플랫폼 '콴다(QANDA)'를 운영하는 매스프레소에 따르면 2018년 11월 콴다의 일본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4개월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iOS 앱스토어 교육 부문에서 인기차트 1위를 기록했다. 매스프레소 관계자는 "국가마다 교육 시스템이 다르기 때문에 해외 진출이 쉽지 않았다"며 "우리의 데이터베이스(DB)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수학은 다른 과목에 비해 글로벌에서 사용되는 공통언어이기 때문에 접근성이 용이했다"고 했다. ━중국·일본서 활약하는 스타트업들━ 크리에이터들의 중
최태범기자 2022.09.01 13:04:52“차(茶)는 전세계에서 물 다음으로 가장 많이 마시는 음료입니다. 우리 고유의 한방차를 간편히 즐길 수 있는 캡슐차 형태로 만들어 세계 차 시장에서 자리매김하는 게 목표입니다.” 김하섭 메디프레소 대표(사진)는 최근 머니투데이와 만나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한방차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특유의 맛과 향 그리고 ‘웰빙’ 요소까지 갖췄다”며 이같이 밝혔다. 2017년 설립된 메디프레소는 건강에 도움이 되는 한방차를 캡슐 형태로 마실 수 있도록 캡슐과 전용기기를 개발·제작한다. ‘건강’과 ‘편리함’이 회사의 핵심가치다. 브랜드명인 메디프레소도 건강에 도움이 되는 한방(medi)차를 에스프레소같이 빠르고 간편하게(espresso)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담았다. 김 대표는 “전통적인 한방차를 대중적으로 마시는 캡슐커피처럼 어디서든 간편히 마실 수 있으면 좋겠다는 단순한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현재 캡슐기기 호환 추출기술과 캡슐형 카트리지 특허 2건 등과 관련한 IP
이민하기자 2023.06.27 18:5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