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기업의 LLM(대규모언어모델) 도입·사용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올거나이즈가 '금융 전문 LLM 리더보드'를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LLM 리더보드는 인공지능(AI) 언어모델의 성능을 측정해 순위를 매기며 평가하는 플랫폼이다. 누구나 자신이 개발한 LLM 모델을 등록하고, 다른 모델과 경쟁할 수 있다. 금융 전문 LLM 리더보드는 금융 용어·약어를 이해하고, 복잡한 추론에 특화된 한국어 LLM의 성능을 평가한다. 일반 LLM은 범용성이 높지만 금융에 필요한 계산이나 금융 문서의 수치와 트렌드를 이해하는 데는 취약하다. 이에 KB증권, 일본 미쓰이스미토모은행(SMBC)금융그룹 등 금융 고객사에 LLM을 도입해온 올거나이즈는 금융 실무자들이 LLM 능력을 바로 비교해볼 수 있는 전문 리더보드를 개발했다. 이창수 올거나이즈 대표는 "국내 금융사들과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고석용기자 2024.04.08 20: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오픈AI의 'GPT스토어' 계획이 발표되면서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에서는 "오픈AI가 내 스타트업을 죽였다(OpenAI killed my startup)"는 말이 유행처럼 번졌다. 오픈AI가 AI(인공지능) 솔루션 개발 장벽을 낮추고, 모든 AI 솔루션을 챗GPT 플랫폼 안에서만 사용하게 되면 관련된 많은 스타트업들이 경쟁력을 잃을 것이란 우려였다. 기업의 업무용 AI 솔루션을 제공해주는 B2B(기업간거래) 스타트업들도 마찬가지였다. 기업 고객들이 내부용 AI 솔루션을 구축하는 대신 GPT스토어에서 원하는 솔루션을 내려받고 사용하면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는 위기감이 팽배했다. 그러나 실제 GPT스토어가 출시된지 2개월여가 지났지만 AI 스타트업들을 찾는 고객들은 여전히 늘고 있다. 투자자들의 투자도 이어진다. 기업용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올거나이즈
고석용기자 2024.04.05 07:00:00영화 '파묘'가 화제인 가운데 글로벌 스타트업 업계에도 파묘 즉 "무덤을 판다"는 뜻의 비즈니스가 들썩인다. 벤처투자 혹한기에 스타트업의 파산·청산이 이어지면서 이 과정을 도와주는 스타트업이 각광 받으면서다. 이들은 사라지는 스타트업의 '묫자리'를 봐주고, 묘를 잘못 썼다면 '파묘'해 '이장'하는 것과 비슷한 역할을 한다. 영화 '파묘' 속 유해진 배우가 맡은 역할처럼 '기업 장의사'라 부를 수 있다. ━美 스타트업의 파묘? '기업장의사' 셧다운 헬퍼 각광━테크크런치는 28일(현지시간) 밴처캐피탈(VC)들이 '셧다운 헬퍼' 스타트업에 투자를 늘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셧다운 헬퍼들은 △투자금을 다 못쓰고 사라지는 스타트업이 남은 돈을 반환하거나 △자산을 경매, 처분하는 일을 돕고 △회사 폐쇄과정을 더 빠르고, 간단하게 처리해준다. 선셋, 심플클로저, 카르타 등이다. 선셋은 엔젤투자자 중심으로 145만달러(약 19억원)의 시드 투자금을 조달했다. 심플클로저는 150만달러(20억원) 규모
김성휘기자 2024.03.02 08: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암이나 각종 부상, 질환으로 목소리를 잃은 사람에게는 편하게 대화 한 번 해보는 게 일생의 소망일 수 있다. 여러 이유로 말을 더듬는 증상도 생활에 큰 불편이다.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잃어버린 목소리를 재현하는 스타트업이 등장하고 있다. 이번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IT·전자 제품 전시회 'CES 2024'에서 SK그룹의 AI 포춘텔러(미래예측)가 화제였다. 그런데 AI가 실제로 수명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가 나와 주목된다. ━'말 못하는 고통' 해결해 드립니다━네덜란드 스타트업 휘스프(Whispp)는 과거의 음성데이터를 AI에 학습시켜 목소리를 재현해내는 기술을 선보였다. 11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들은 CES에 참가한 휘스프의 사례에 주목했다. 인후암이나 부상으로 성대를 제거하면 속삭이듯 말할 수는 있지만 실제 음성을 내긴 어렵다. 과거엔
김성휘기자 2024.01.13 10:00:00이달 중순 미국 뉴올리언스. AI(인공지능) 분야의 세계적 기업과 연구자들이 한 데 모였다. NeurIPS(뉴립스, 신경정보처리시스템) 학회의 2023년 컨퍼런스다. LG의 AI연구원, 인텔 랩 등 굴지의 기업들이 여기서 AI 관련 논문과 여러 프로젝트를 발표한 가운데 한국의 스타트업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머신비전 업체 호두에이아이(호두AI)는 26일 "지난 10~17일 열린 학회에서 알파고에 쓰인 강화학습의 성능을 다양성 측면에서 개선하는 논문 두 편이 채택됐다"고 밝혔다. 이정우 대표(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는 귀국 후 머니투데이 유니콘팩토리와 인터뷰에서 "이번에 연구한 기술은 호두에이아이의 자동탐색 분야 기술로 사용될 예정이고 특허도 출원 중"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AI가 적용된 머신비전 기술로 제품이나 생산공정의 품질관리를 개선한다. 머신비전은 기계가 이미지·영상을 판독하는 것이다. AI가 이미지를 자동탐색하면 사람의 눈으로 구분하기 어려운 미세한 사항을 빠르게
김성휘기자 2023.12.27 09: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