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0년 후인 2043년에는 과학기술 연구현장에서 AI(인공지능)가 보편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예산, 연구과제 선정·관리 등 분야에선 AI의 업무처리능력이 인간보다 우수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키스텝) 기술예측센터는 지난 2월 'KISTEP 브리프 118호'를 통해 AI가 변화시킬 20년 후 연구수행 환경을 분석해 이런 결과를 내놨다. AI기술이 발달하면서 R&D(연구·개발)에도 AI가 일반적으로 활용되고 미래 과학연구 현장의 모습도 크게 달라질 것이란 예측이다. 이상남 KISTEP 기술예측센터 연구위원은 '시나리오 플래닝 기법'을 활용, 20년 후인 2043년 내 실현될 것으로 예상되는 연구현장의 변화를 예측했다. 시나리오 플래닝 기법은 미래에 일어날 수 있는 여러 상황을 예상해 여러 복잡한 요인이 얽혀있는 사건을 일종의 '스토리' 형식으로 전달하는 방법이다. 그 결과 2043년에 이르면 뇌인지발달 모사를 제외한 감각, 학습, 기억,
박건희기자 2024.04.16 04:30:00국가 과학기술의 미래를 예측하고 R&D(연구·개발)사업을 분석·평가하는 연구기관인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키스텝)이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춰 생성형 AI(인공지능)를 전격 도입한다. 과학기술 현안과 이슈를 빠르게 검색해 신뢰성 높은 답변을 얻을 수 있는 이른바 'KISTEP GPT'다. 최근 서울 중구 KISTEP 서울평가회의장에서 만난 정병선 KISTEP 원장은 "누구나 생성형 AI를 쉽게 쓸 수 있는 시대지만 생성형 AI를 도입한 공공기관은 아직 많지 않다"며 "국가적 인사이트를 제시하는 기관인 KISTEP이 먼저 시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픈소스를 활용, 직접 구축 중인 KISTEP AI모델을 하나하나 시연했다. 정 원장은 행정고시(34회)로 공직에 입문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 과기정통부 제1차관 등을 지내며 30여년간 국가 R&D정책을 이끌어온 인물이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서섹스대에서 과학기술정책으로 연구석사 학위를
박건희기자 2024.04.16 04: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