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의 GPU(그래픽 처리 장치)나 고속 네트워크 없이도 AI(인공지능) 모델을 학습시킬 수 있는 기술이 국내에서 나왔다. KAIST(카이스트)는 한동수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미국 UC어바인대 연구팀과 함께 제한된 네트워크 환경에서도 AI 모델 학습 능력을 100배 이상 가속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AI 모델 학습을 위해선 엔비디아 H100 등 값비싼 고성능 서버용 GPU와 이들을 연결하기 위한 400Gbps(초당 기가비트)급 고속 네트워크를 갖춘 고가 인프라가 필요하다. 비용 문제는 IT 분야 중소기업 및 대학연구팀이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가장 큰 걸림돌이라고 알려졌다. 한 교수 연구팀은 분산 학습 프레임워크 '스텔라트레인(StellaTrain)'을 개발했다. 엔비디아 H100의 20분의 1 가격 수준인 소비자용 GPU로 일반 인터넷 환경에서도 효율적으로 AI 학습이 가능하다. 저가 GPU를 사용할 때 AI 학습 속도가 느려지는 이유는
박건희 기자 2024.09.19 09:12:34[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메타(페이스북), 아마존, 엔비디아 등 글로벌 빅테크가 앞다퉈 투자한 미국 AI 스타트업이 10억달러(약 1조3600억원) 규모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스케일AI는 최근 시리즈E에 해당하는 투자라운드를 마쳤다고 밝혔다. 스케일AI는 머신러닝 개발기업에게 데이터 레이블링(라벨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리즈D를 돌았던 2020년 평가된 기업가치가 70억달러였는데 이번 라운드에서 그 두 배인 138억달러(약 19조원)를 평가 받았다. ━데이터 분류, 학습효율과 정확도 높여…오픈AI도 고객━스케일AI는 2016년 설립했다. 데이터에 일종의 '꼬리표'를 달아주는 기술이 강점이다. 문서, 사진, 영상 등을 수집해 꼬리표를 달아 AI 학습의 효율을 높인다. AI 머신러닝은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수집하지만 효과적으로 분류하지 못하면 학습 능률이 떨어
김성휘 기자 2024.06.01 08:00:00미국 증시에서 인공지능(AI) 투자 바람이 거세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통해 AI 특수가 시작됐음을 확인한 투자자들은 AI 관련주로 몰려들고 있다. 앞서 시장 기대보다 50% 이상 높은 2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제시해 시장을 놀라게 한 엔비디아는 25일(현지시간) 주가가 24% 뛴 데 이어 26일에도 2.5% 추가 상승했다. 시가총액은 약 9630억달러(약 1279조원)까지 불어나 1조달러 클럽 입성을 코앞에 뒀다. 올해 초만 해도 주가가 140달러대에 머물던 엔비디아 주가는 챗GPT 등장 후 AI 열풍을 올라타고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GPU(그래픽처리장치)는 AI 학습에 필수 반도체로 여겨지는데 전세계 GPU 시장에서 엔비디아 점유율은 90%가 넘는다. AI 특수를 타고 빅테크 반열에 오른 엔비디아는 이제 AI 관련주 랠리를 주도하며 시장 상승을 주도하는 모습이다. 미국 롱보우자산운용의 제이크 달러하이드 최고경영자(CEO)는 가디언을 통해 "엔비디아는 공식적으로 시장의
윤세미 기자 2023.05.27 14:3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