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의료·세무 등 전문영역의 서비스에 대한 정보 비대칭성을 해소하고 진입장벽을 낮추는 플랫폼들이 소비자 편의성을 높여주고 있지만, 각 분야 전문직역 단체의 반대에 가로막혀 좌초될 위기를 겪고 있다. 170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하고도 사업을 접어야 했던 '타다(베이직) 사태'가 반복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일련의 갈등 중재 및 조정에 미온적인 정부 소관 부처들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24일 벤처·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법률플랫폼 '로톡' 운영사 로앤컴퍼니는 지난달 서울 강남역 인근 신사옥을 매물로 내놓고 직원 50% 감축을 목표로 희망퇴직을 접수했다. 잔류 인원은 전원 재택근무로 전환했다. 로앤컴퍼니가 위기에 처한 것은 대한변호사협회(대한변협) 등 변호사 단체와의 갈등 때문이다. 대한변협이 로톡에 가입한 변호사에게 징계를 내리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실제 징계 조치를 취하면서 회원 변호사 수가 크게 줄었다. 이에 따라 회사의 수익성도 급속히 악화했다. 대한변협이 의결
최태범 기자 2023.04.24 14:36:10메디컬뷰티 플랫폼 '강남언니'를 운영하는 힐링페이퍼가 허위 시술가격과 후기를 차단하기 위한 '소비자 눈속임 모니터링' 정책을 8일 발표했다. 이번 정책은 강남언니 앱을 통해 피부과와 성형외과를 방문한 이용자 전원을 대상으로 사후 해피콜 조사를 실시해 병원으로부터 △다른 시술 가격을 강요받았는지 △대가성 후기 작성을 강요받았는지 △무리한 추가 시술을 강요받았는지 여부를 신고 받는다. 강남언니는 2년 동안 사후 유저 모니터링을 1만5000여건 이상 완료했다. 모든 허위 시술후기는 삭제되며, 앱과 다른 시술가격이 발견되면 병원 측에서 수정하도록 요청이 이뤄진다. 자체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실시간으로 허위 후기도 탐지하고 있다. 비정상적인 유형의 중복 후기 생성, 앱 계정 생성 시기 등을 고려해 허위로 의심되는 후기를 탐지한 후 운영팀에서 직접 진위 여부를 검수하는 방식이다. 강남언니는 반복적으로 허위 시술가격과 후기를 작성하는 병원에 대해선 누적 적발 횟수에 따라 우수병원 일시 제
최태범 기자 2023.02.08 17:11:20메디컬뷰티 플랫폼 '강남언니' 운영사 힐링페이퍼가 한국과 일본에서 하반기 광고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일본 광고 캠페인은 인기 가수 겸 모델인 도바시 카에데를 모델로 발탁했다. 특히 '왔다'라는 뜻의 일본어 '키타'를 활용해 카에데의 안무와 함께 밝고 중독성 있는 노래 '키타키타 강남언니'가 반복된다. 한국 버전 광고는 '충분히 고민해도 괜찮아, 강남언니'라는 카피를 내세웠다. 일상 속에서 피부시술을 고민하는 다양한 사람들을 조명하며 강남언니에서 영수증 인증 후기, 수술실 CCTV 정보, 병원 신뢰도 등을 한 번에 비교·검색할 수 있다는 메시지다. 힐링페이퍼 관계자는 "한국과 일본 두 캠페인 모두 피부시술과 성형수술에 고민이 있는 사람에게 강남언니가 손쉽게 양질의 의료정보를 제공한다는 메시지를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힐링페이퍼는 2020년 8월 일본 2위 서비스 '루쿠모'를 인수한 후 본격적으로 일본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현재 40만명의 일본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
최태범 기자 2022.10.19 14:2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