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경기도 화성시 병점역 인근의 동문굿모닝힐 아파트가 AI 페트병 무인 회수기 '쓰샘'을 도입한 이후, 자원순환을 넘어 주민 자율봉사와 공동체 협력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 이 아파트에서는 지난 2월, 주민 주도 봉사조직 '동문다솜봉사단'이 결성됐다. 폭설 속 자발적인 제설 작업으로 시작된 봉사는 환경정화, 수세미 제작 기부, 바른주차 캠페인 등으로 확산됐고, 특히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캠페인'은 가장 활발한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과거에는 페트병을 모아 사진으로 인증한 뒤, 입주민 대표가 일일이 수량을 확인해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해야 했다. 참여자가 늘어날수록 반가운 일이었지만, 수작업의 번거로움도 커져갔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한 것이 무인회수기 '쓰샘'이다. 주민이 페트병을 투입하면 수량에 따라 자동으로 포인트가 적립되고, 리턴앱에 기록이 남아 화성시의 '페트
류준영기자 2025.07.30 14: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페트병 1개당 10원을 보상해주는 무인회수기 '쓰샘'이 서울시 강북구 일대에 100대 공급된다. 쓰샘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이노버스는 서울시 강북구에 최대 100대의 무인회수기를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강북구 내 꿈의숲롯데캐슬과 꿈의숲해링턴플레이스 등 주요 단지에에 설치된 상태로, 강북구청은 6월30일까지 원하는 단지를 접수받는다는 계획이다. 쓰샘은 인공지능(AI) 기반 자동 선별 시스템을 통해 고순도의 투명 페트병을 선별 수거하는 무인회수기다. 사용자들은 분리배출을 하면서 페트병 1개당 10원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노버스는 선별된 페트병을 별도의 중간 처리 없이 바로 재활용 센터로 운송해 선별 비용을 절감하고 재활용 효율을 크게 높인다. 이노버스에 따르면, 쓰샘에서 수집된 페트병의 순도는 99.5%를 기록하고 있다. 이노버스 관계자는 "기존 무인회수
고석용기자 2025.05.26 16: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AI(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리사이클링 솔루션 스타트업 이노버스가 대구 중구와 강남구도시관리공단 사업장 등에 페트병 전용 무인회수기 '쓰샘'을 총 16대 추가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설치로 대구 중구는 총 13대의 무인회수기를 운영하게 된다. 연간 약 22톤 규모의 투명 페트병 수거 효과가 기대된다. 강남구도시관리공단은 현장 적용 가능성 확인 후 확대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정부는 생수와 음료 페트병에 재생 원료를 10% 이상 의무 사용하도록 의무화했지만, 이물질 혼입 등의 문제로 고품질 원료의 수집·재활용은 쉽지 않은 상태다. 이노버스의 무인회수기 쓰샘은 AI 비전 기술과 자동 분류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99% 이상의 인식 정확도로 투명 페트병을 선별해 이같은 문제를 해결한다. 회수된 자원은 업사이클링 및 원료 가공 업체로 직배송돼 재활용 원료 수거 비
고석용기자 2025.05.02 15: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국내 최대 고품질 PET(테레프탈레이트) 재활용품 유통기업인 이노버스가 2025년부터 50억원을 투자해 AI 페트병 무인회수기 '쓰샘'을 최대 500대 설치한다고 1일 발표했다. 이를 통해 투명 PET의 자원 확보 문제를 해결하고, 월 100톤 규모의 고품질 재활용 원료 수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환경부는 2026년부터 모든 PET병에 재활용 원료인 재생원료를 최소 10% 이상 포함하도록 의무화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이로 인해 고품질 재활용 원료의 수요는 급증하고 있지만 실제로 재활용 가능한 고품질 투명 PET는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그 이유는 투명 PET가 일반 플리스틱과 혼합 수거되기 때문이다. 혼합 플라스틱에서 투명 PET를 효과적으로 선별하려면 고도화된 설비가 필요하지만, 이를 처리한 선별시설이나 관련 기술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노머스는 수거와 선
김태현기자 2025.04.01 12: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한국을 비롯한 유럽, 미국 등이 페트(PET)병 재생원료 사용의무를 강화하면서 관련 스타트업들이 분주히 움직인다. 주요국은 환경보호와 자원순환경제 촉진을 위해 페트병의 일정량은 반드시 재생원료를 쓰도록 하고 그 비중도 늘리는 추세다. 자원재활용, 친환경 소재 생산 등 국내 그린테크(환경기술) 스타트업에 새로운 기회지만 숙제도 있다. 6일 환경부와 업계를 종합하면 우리나라에서 연간 생산되는 페트병은 30만톤에 이른다. 그중 80% 이상이 재활용되지만 고품질 원료로 재활용되는 비율은 10%에 그친다. 페트병 원료 재생은 수거, 선별, 그리고 재생원료인 플레이크를 만드는 단계로 이어진다. 실제로 페트병(보틀)을 재생원료로 분해, 다시 페트병으로 만드는 이른바 '보틀-투-보틀' 기술이 핵심이다. 이 재생 공정은 대규모 장치가 필요한 산업이다. 때문에 국내 그린테크 스타트
김성휘기자 2025.03.07 05: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정부의 재생원료 사용 의무화 정책은 국내 재활용 시스템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릴 중요한 전환점이다." 장진혁 이노버스 대표는 지난 20일 환경부가 플라스틱 재생원료 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하위법령 개정안을 발표한 데 대해 이 같이 말했다. 이노버스는 플라스틱 자원 재활용을 주요 사업모델로 한 환경 스타트업이다. 장 대표에 따르면 이번 개정안은 플라스틱 재활용을 활성화하고 재생 원료의 사용을 의무화하기 위한 조치로, 원료 생산자의 의무 사용 비율을 3%에서 10%로 상향하고, 2030년까지 30%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의무사용 대상자는 연간 1000톤 이상 최종 제품을 생산하는 음료 제조업체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페트병을 제조하는 업체들이 약 2만톤 이상의 재생원료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폐페트병 확보의 중요성이 더
류준영기자 2025.02.25 20: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환경 스타트업 이노버스가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쓰샘'을 통해 2024년 한 해 동안 약 650만 개의 페트병을 수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500% 향상된 성과다. '쓰샘'의 사용자 수도 5만 명을 돌파했다. 특히, 포인트 리워드앱 '리턴'은 현금 전환과 기프티콘 외에도 게이미피케이션을 접목한 '리턴타운' 등 새로운 서비스를 론칭하며 자원순환에 재미와 가치를 더했다. 2024년 동안 지급된 리워드는 약 5500만원으로 전년 대비 5배 이상 증가했다. 총 누적 리워드 금액은 약 7000만원에 달한다. 이노버스 측은 "99%의 페트병 선별 정확도를 유지하기 위해 새로운 종류의 페트병을 AI에 학습시켰고 페트병 당 처리 속도는 8초"라고 말했다. 또 국내 페트병 무인회수기의 효율 저하를 초래하는 가장 큰 원인인 고장 문제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IT 원
류준영기자 2025.01.31 14: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환경테크기업 이노버스가 페트병 회수기 업체 처음으로 한국표준협회로부터 환경경영시스템 'ISO14001' 과 품질경영시스템 'ISO9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ISO 14001과 ISO 9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품질경영시스템의 글로벌 표준규격이다. ISO 14001은 기업의 모든 활동에서 환경 영향을 체계적으로 평가해 환경 위험성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ISO 9001은 제품과 서비스가 글로벌 수준의 품질경영시스템 기준에 부합할 때 부여된다. 이노버스는 △RVM(폐기물 자동수거장비) 분야에서 보유한 기술력 △환경영향평가 연 1회 진행 △지속적인 R&D 투자로 신제품 개발 등의 항목에서 인정받았다. 이노버스의 페트병 무인회수기기 '쓰샘'은 일반 소비자들이 손쉽게 페트병 분리배출에 참여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장진혁 이노버
류준영기자 2024.10.28 10: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쓰샘'을 운영하는 이노버스가 건물관리 기업 AJ대원과 공동주택 내 자원순환 솔루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국내 플라스틱 재활용은 우선 선별시설에서 사람이 손으로 분류하는 비효율적인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플라스틱 합성원료, 라벨, 음식 찌꺼기 등 이물질로 인한 원료 품질 저하가 플라스틱 재활용률을 떨어트리는 문제로 지적된다. 특히 투명페트병은 재활용을 통해 식품 용기까지 생산할 수 있는 고품질 원료인 만큼 효과적으로 수거하고 처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노버스 관계자는 "쓰샘은 페트병을 투입하면 기기 내부에서 99% 정확도로 투명페트병 선별이 가능하다. 폐기물 선별장을 거치지 않고 직접 플레이크 공정으로 바로 보낼 수 있는 효율적인 재활용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AJ대원이 관리하는 공동
최태범기자 2024.08.28 20: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재활용 솔루션 스타트업 이노버스가 독일에서 열린 세계적 환경 전시회에 참가, 글로벌 시장을 노크했다. 이노버스는 지난 13~17일 독일 뮌헨의 메쎄 뮌헨에서 개최된 국제 환경전시회 'IFAT 2024'에 참가했다고 24일 밝혔다. IFAT 2024는 올해 170여개국에서 약 14만2000명 이상의 참가자들이 방문, 역대 최다 해외 참가 기업 수를 경신했다고 이노버스는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이노버스는 '쓰샘 RePET'과 자원보상 플랫폼 '리턴'앱을 함께 선보였다. AI(인공지능)를 활용한 페트병 무인회수기 '쓰샘 RePET'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이미지를 분석해 기기에 투입한 자원의 상태 판별이 가능하다. IoT(사물인터넷) 시스템으로 실시간으로 운영현황을 확인, 원격으로 제품의 고장 확인까지 할 수 있다. 독일 등 유럽은 자원재활용에 보상을 해주는 자원보상제도
김성휘기자 2024.05.24 18: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