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에서 수백억 투자 유치…GIST 학생창업기업 성장 눈에 띄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학생창업기업들이 인공지능(AI), 바이오, 첨단 센서, 항공우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18일 GIST에 따르면 2016년 G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석사과정에 있던 빈준길 대표가 같은 학과 박사과정 재학생 김동현 대표와 함께 창업한 AI 기반 뇌 질환 진단·치료 기업 뉴로핏은 지난 7월 코스닥 상장에 성공했다. 이 회사는 '진단-치료 가이드-치료' 전주기 솔루션과 의료기기를 개발하며, 국내 뇌 영상분석 AI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확보했다. GIST 과학기술혁신사업단은 "글로벌 제약사와 협력을 넓히는 동시에, 코스닥 상장을 통해 학생창업기업의 잠재력을 세계 시장에서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빈 대표는 '지스트 스프린트 포 스타트업(GSS)' 프로그램, 창업경진대회 등을 통해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했고, 2015년 과
류준영기자
2025.09.18 1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