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kg 로봇' 입은 노인이 저벅저벅…북한산 거뜬히 올랐다
웨어러블 로봇, 일상 속으로…"20년은 젊어진 느낌"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지능로봇연구단 이종원 박사팀이 웨어러블(착용형) 로봇 '문워크'를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연구팀은 이를 착용한 고령자(65세)가 북한산 영봉 정상(해발 604m)에 오르는 테스트도 진행했다. 이는 배터리 교체나 개발자 개입 없이 로봇의 근력 보조만을 받아 등반에 성공한 것으로 실외 복합환경에서 웨어러블 로봇의 상용화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존에도 다양한 형태의 웨어러블 로봇이 개발됐다. 하지만 무겁고 큰 부피로 인해 주로 병원과 같은 실...
류준영기자
2024.01.11 1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