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 전문 유통 플랫폼 정육각이 초록마을 인수를 위해 빌린 단기자금대출의 만기가 연장됐다. 이로써 정육각은 일단 급한 불은 끄게 됐다. 그러나 대출 상환 부담은 여전히 남아있는데다 초록마을과의 시너지 사업 등 풀어야 할 숙제들이 산적해있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신한캐피탈은 지난달 말 정육각에 제공한 단기자금대출 370억원의 만기를 연장했다. 기간은 6개월로 상환 만기는 내년 4월까지다. 올해 초 정육각은 친환경 신선식품 유통업체 초록마을 인수를 진행했다. 인수가액은 900억원. 당초 정육각은 15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해 초록마을 인수와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기대만큼 자금이 모이지 않았고, 초록마을 인수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결국 정육각은 초록마을 인수에 필요한 일부 자금을 신한캐피탈로부터 3개월짜리 단기자금대출을 받아 충당했다. 대출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초록마을 주식 일부를 담보로 맡겼다. 이번 만기 연장으로 정육각은 한숨 돌렸지만, 불씨는
김태현 기자 2022.11.23 08:00:00“소비자는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향을 선택할 수 있고 조향업체(향 제조사)는 저희 제품을 통해 새로운 방식으로 고객을 만날 수 있죠. 일종의 오픈형 향플랫폼입니다.” 김재연 피움랩스 대표(사진)는 자사의 스마트 디퓨저 ‘피움’을 이같이 설명했다. 피움은 3가지 향 캡슐을 장착한 후 스마트폰 앱(애플리케이션)으로 시간·향·강도를 정해놓으면 자동으로 향을 분사하는 IoT(사물인터넷) 기술 기반 디퓨저다. 김 대표는 “보통 향업체들과 달리 우리는 직접 향을 만들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크라우드펀딩 등으로 판매되는 피움의 기본 캡슐 향은 국내 전문 조향업체 센토리가 개발한 향이다. 김 대표는 “우리는 디퓨저와 캡슐플랫폼, 앱만 구축할 것”이라며 “향은 소비자들이 취향에 따라 다양한 브랜드를 선택하도록 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실제로 김 대표는 로레알, 조말론, 프레데릭말 등 유명 조향업체의 향 캡슐을 제공할 수 있도록 파트너십을 진행 중이다. 설립 3년차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인 피움
고석용 기자 2023.06.27 19:0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