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15년 동안 자취를 했는데 희한하게도 월세만큼은 늘 현금으로 냈죠. 신용카드는 어디서나 쓸 수 있는데 왜 월세는 카드로 낼 수 없을까, 그 질문이 제 사업의 시작이었습니다. " 월세를 신용카드로 낼 수 있는 솔루션 '집업페이'(ZIPUP PAY)를 개발한 김기태 데브디 대표의 말이다. 그는 "페이와 같은 핀테크 간편결제 수단까지 포함하면 소비자들은 10번 중 8번꼴로 현금이 아닌 방식으로 결제하지만 월세는 여전히 수십 년 전 방식 그대로 현금을 이체하는 구조에 묶여 있다"고 지적했다. 월세는 왜 디지털 결제시장에서 소외된 걸까. 카드사들은 오래 전부터 월세 카드 납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이용자가 많지 않았다. '임대인 서면 동의' 항목 때문이다. 세입자가 집주인에게 카드 납부 서비스에 동의해달라고 요청하기 쉽지 않은 데다 서명을 꺼리는 임대인이 많았다. 카드사들의 월세 카드 납부 비율이 전체 시장의 1%도 채 되지 않는 이유다.
류준영기자 2025.11.28 06:00:00[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월세 카드납부 서비스 '집업페이'를 운영하는 데브디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팁스는 민간과 정부가 합심해 우수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민간 운영사가 유망한 스타트업에 먼저 1억~2억원을 초기 투자하면, 중소벤처기업부가 R&D(연구개발)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하는 방식이다. 팁스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2년간 최대 5억원의 연구개발 자금 확보가 가능하다. 사업화 자금(1억원)과 해외 마케팅(1억원)을 위한 추가 자금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데브디의 이번 선정은 엠와이소셜컴퍼니(MYSC)의 추천으로 이뤄졌다. 집업페이는 임차인이 임대인의 동의가 없어도 월세를 카드로 납부할 수 있도록 한다. 사용자는 임대차계약서를 업로드 후 결제를 진행하면 된다. 플랫폼 내 보안 검증 시스템으로 계약 내용을 확인한 후 집
최태범기자 2025.08.28 05:30:00[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월세 카드납부 서비스 '집업페이'를 운영하는 데브디가 임팩트 투자사 엠와이소셜컴퍼니(MYSC)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집업페이는 임차인이 임대인의 동의가 없어도 월세를 카드로 납부할 수 있도록 한다. 사용자는 임대차계약서를 업로드 후 결제를 진행하면 된다. 플랫폼 내 보안 검증 시스템으로 계약 내용을 확인한 후 집주인에게 송금하는 구조로 안정성을 확보했다. 국내 월세 시장은 연 36조원 규모지만 카드 결제 비율은 1% 미만에 그치는 만큼 이 같은 사업모델로 성장세를 만들 수 있다는 판단이다. 집업페이는 출시 6개월 만에 월평균 거래액이 150% 이상 증가하며 누적 거래액 10억원을 돌파했다. 이용자는 약 4만명을 넘어섰으며 △이사 플래너 △전세안전리포트 △주거 멤버십 제휴 △세무 지원 서비스 등을 통해 종합 주거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있다. 또 ISO 9001
최태범기자 2025.07.16 15: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