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지난 11일 서울핀테크랩 보육시설이 위치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오투타워에서 색다른 피칭 행사가 열렸다. '교보생명 X 서울핀테크랩 리버스 피칭'이다. 통상 대기업과의 협업을 원하는 스타트업들이 자신의 회사를 소개하는 일반적인 피칭과 달리 리버스 피칭은 대형 보험사인 교보생명이 직접 스타트업을 찾아 현업 과제를 소개하고 협업을 제안하는 방식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기존 공모식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으로도 훌륭한 스타트업을 발굴할 수는 있겠지만 실제 현업과의 연결고리를 찾긴 쉽지 않다"며 "직접 스타트업을 찾아가 우리가 갖고 있는 현업 고민을 전달하고, 함께 해결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보험상품 소개서 오탈자 잡아줄 AI 솔루션 찾습니다"━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된 리버스 피칭에는 교보생명 △오픈이노베이션팀 △자산포트폴리오관리팀
김태현기자 2023.08.14 07: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보험업계에 '회색 코뿔소'가 오고 있다. 혁신으로 대비하자."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은 최근 '창립 65주년 기념식'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회색 코뿔소란 눈 앞에 위험 징후가 보임에도 사전 대처를 소홀히 해 큰 위기에 빠지는 상황을 말한다. 전통산업인 보험 역시 마찬가지다. MZ세대가 주요 미래 고객으로 떠오르면서 기존 영업 마케팅 방식에서 벗어나 MZ세대를 겨냥한 DT(디지털트렌스포메이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교보생명은 보수적인 보험업계 내에서도 선제적으로 혁신 발굴에 나서고 있다. 자체 혁신 DNA를 강화하기 위해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규제 샌드박스)를 적극 활용하는가 하면 적극적인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으로 외부 혁신을 내재화하려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보험업계 최다 혁신금융서비스 지정…핀테크 테스트베드 역할━
김태현기자 2023.08.09 07:00:00교보생명이 서울경제진흥원(SBA, 서울창업허브 성수와 창동)과 함께 소셜(Social) 및 테크(Tech)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오늘(26일)부터 8월 20일까지 '이노스테이지 온(ON) 4'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이노스테이지 ON 4' 프로그램은 스타트업과의 협업 생태계 강화를 위해 교보생명 사업부서가 주도적으로 실질적인 협업을 추진하는 게 특징이다. 특히 추후 공동 사업화와 전략적 투자 또는 파트너십 체결 등의 후속 지원까지 연계된다. 모집 분야는 크게 'AI 기술·보험 서비스'와 '에듀테크·HRD(인적자원개발) 솔루션'이다. 이밖에 교보생명과 협업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의 '자율 제안'도 가능하다. 교보생명이 구체적으로 협업을 원하는 내용은 △보험 상품 안내 자료 등을 영상으로 전환·제작하는 솔루션 △보험 상품 안내 자료의 오탈자 및 의미 맥락 분석을 통한 오류 체크 가능한 솔루션 △모바일 기반 상품 부가서비스 제반 자료 제작 가능
김유경기자 2023.07.26 04:00:00교보생명은 31일 핀테크산업 성장지원기관인 한국핀테크지원센터, AI기술전문 육성기관인 AI양재허브와 핀테크·인공지능(AI) 분야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마포구 한국핀테크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이철 교보생명 DT 지원 담당, 변영한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이사장, 함종민 AI 양재허브 센터장을 비롯한 각 사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국내외 핀테크·인공지능 기술 분야 스타트업 발굴 및 사업화 연계 △혁신적인 금융서비스 발굴 및 지원 △기술 개발에 필요한 자원 및 기술 협업 등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교보생명은 이번 협약을 통해 3자간 협력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보생명에서 스타트업과 해결하고 싶은 협업 과제를 제시하면,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AI양재허브가 관련 스타트업을 연계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교보생명은 지
김유경기자 2023.06.01 18:39:13서울핀테크랩과 교보생명이 지난 9일 핀테크 분야 오픈이노베이션 및 투자 촉진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유망 핀테크 스타트업 발굴, 성장 및 투자 지원 프로그램 공동 운영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추진 △핀테크·인슈어테크 기술 동향 및 트렌드 파악을 위한 정보 교류 등 업무 교류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첫 공동사업으로 서울핀테크랩x교보생명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핀테크랩은 2018년 서울시가 조성한 핀테크 전문 창업지원 시설로 액셀러레이션, 오픈이노베이션, 글로벌 진출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성장을 돕고 있다. 현재까지 200여 개의 기업을 지원·육성했으며, 입주기업의 누적 투자유치 총액은 2747억원에 달한다. 교보생명의 이노스테이지는 2019년 출범한 교보생명의 개방형 혁신 플랫폼으로 교보생명 및 관계사와 협업 가능성이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40개사를 육성했으
남미래기자 2023.05.10 15:45:12교보생명이 서울경제진흥원(SBA) 산하 서울창업허브 성수·창동과 함께 소셜(Social)과 테크(Tech) 분야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이노스테이지 ON 3' 프로그램을 17일 오픈한다. '이노스테이지 ON 3'는 교보생명 사업부서와의 실질적인 협업에 집중하는 게 특징이다. 추후 공동 사업화 및 전략적 투자 또는 파트너십 체결 등의 후속 지원으로 연계된다. 소셜분야에서는 신규 고객 및 단체 보험과 연계 가능한 부가서비스, VIP 대상 체험서비스 등을 제공할 수 있는 스타트업을 찾는다. 테크분야에서는 헬스케어 솔루션,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솔루션 등의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주요 협업 대상이다. 이밖에 클라우드 통합 운영관리 플랫폼 등 자율 제안도 가능하다. 교보생명은 오는 5월 14일까지 이노스테이지 웹사이트를 통해 협업할 스타트업을 모집하며, 사업부 검토를 거쳐 5월 말 최종 선발 기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서울창업허브 성수와 창동에서
김유경기자 2023.04.17 08:32:03가수 윤민수의 아내이자 윤후의 엄마인 김민지가 윤후를 교육시킨 육아법을 공개했다. 김민지는 숏폼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 나디오의 '닌니에게 물어봐' 콘텐츠를 통해 오디오 작가로 데뷔, 교육 철학과 육아, 뷰티 등 자신만의 꿀팁을 소개한다. '닌니에게 물어봐'는 사전에 공모 받은 윤후 교육, 심리상담, 뷰티 등 청취자들의 질문에 대해 '닌니' 김민지 오디오 작가가 답변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김민지는 오디오 작가로서 당차고 솔직한 매력을 보여주며 나디오 오리지널 콘텐츠를 통해 고단수 토크를 이어간다. 지난 21일부터 시작해 매주 화요일 업데이트 되는 김민지의 '닌니에게 물어봐'는 나디오 앱(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청취할 수 있다. 김민지는 자신의 글과 목소리를 담은 오디오북도 출판할 계획이다. 윤후는 MBC '아빠! 어디가?'프로그램에 아빠 윤민수와 함께 출연하며 특유의 순수하고 해맑은 매력을 보여줬다.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바르게 자란 윤후의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교육법을 궁금해했다.
김유경기자 2023.03.22 09:05:56교보생명이 오는 20일까지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창업도약패키지는 창업 3~7년 된 도약기 창업기업의 스케일업을 위해 최대 3억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창업진흥원 지원사업이다. 특히 대기업 협업 트랙은 사업화 지원금 외에 협업을 중심으로 인프라까지 확대 지원하는 게 특징이다. 교보생명은 창업기업의 데스밸리(죽음의 계곡) 극복과 교보생명과 협업을 통한 성장 및 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총 12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교보생명그룹과 사업화 연계, 인프라 및 사업고도화 지원, 사업화 지원금(평균 1.2억원, 최대 3억원), 투자 유치 기회 제공 등을 지원한다. 모집분야는 크게 △보험(금융) △헬스케어 △문화(콘텐츠) △기타이다. 보험 분야에서는 종합자산관리(연금, 대출, 투자), 조각 투자(증권형토큰), 자산 투자(로보어드바이저), 오픈 뱅킹, 마이데이터 등 금융 관계사와 협업 가능한 금융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이나
김유경기자 2023.03.16 15:29:07#스마트폰 개발자 A씨는 8세 아이가 성인이 되기 전까지 스마트폰을 사주지 않기로 했다. 아이가 스마트폰에 중독되지 않도록 생활습관을 잡아줄 자신이 없어서다. 유아동의 스마트폰 중독 문제는 코로나19 팬데믹을 지나며 심각해지고 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 따르면 2021년 유아동의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비율은 28.4%에 달한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22.9%)보다 5%포인트 넘게 증가했다. 비대면 수업과 야외활동이 크게 줄어든 여파로 풀이된다. 앞서 소개된 사례는 이다영 필로토 대표(30·사진)의 전 직장 동료의 이야기다. 스마트폰 전문가도 자녀의 스마트폰 중독 문제에 대한 해답은 찾지 못했다. 아이 스스로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할 수는 없을까. 해법을 찾기 위해 이 대표는 스마트 기기 사용 습관 교육 솔루션 '타키'를 지난 11월 출시했다. ━ "나 배고파" 아이 스스로 스마트폰 끄도록…AI 기반 맞춤형 생활습관 형성 ━ 타키는 제한 시간을 설정할 때 아이에게 미션을
남미래기자 2022.12.26 14:58:04벤처투자시장이 크게 위축된 가운데 교보생명보험그룹이 1500억원 규모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펀드를 추가 조성한다. 지난해 2000억원 규모의 1호 CVC펀드를 결성한 지 1년여만이다. CVC펀드로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할 뿐만 아니라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통해 금융 경쟁력 강화와 미래먹거리 확보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18일 벤처캐피탈(VC)업계에 따르면 교보증권은 최근 이사회 열고 1500억원 규모의 CVC펀드인 '교보테크밸류업투자조합 1호'를 결성하기로 했다. 펀드는 내년 1월 조성할 예정이며 교보생명보험과 교보증권이 각각 1400억원, 100억원을 출자한다. 펀드가 자금을 요청할 때마다 출자하는 캐피탈콜 방식이다. 이 CVC펀드는 △로보틱스·하드웨어(HW) △ICT(정보통신기술) △플랫폼 △바이오·헬스케어 △모빌리티·유통 등 기술 기반 신산업을 중심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교보생명그룹 관계자는 "디지털 혁신 가속화를 통한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남미래기자 2022.12.18 11:0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