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란드 벤처투자 생태계 연결"…KVIC, PFR 벤처스와 맞손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6.06.2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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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희 한국벤처투자 대표(왼쪽)와 로젤리아 얼바네크 PER 벤처스 대표 /사진=한국벤처투자 제공
이대희 한국벤처투자 대표(왼쪽)와 로젤리아 얼바네크 PER 벤처스 대표 /사진=한국벤처투자 제공
한국벤처투자(KVIC)가 폴란드 대표 벤처투자 정책기관인 PFR 벤처스와 양국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PFR 벤처스는 폴란드 벤처투자 시장의 성장을 지원하는 펀드 투자기관이다. 폴란드 내 VC(벤처캐피탈) 펀드 출자와 혁신기업에 대한 성장 지원을 통해 중동부 유럽에서 벤처투자 생태계를 조성하는 주요 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협약은 양국 벤처투자 생태계 간 협력 채널을 구축하고 VC·스타트업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측은 벤처투자 시장 정보 공유, VC 네트워크 연계,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 공동 협력사업 발굴 등에서 협력한다.

아울러 공동 행사 개최, 투자자 교류, 스타트업 소개 등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발굴해 나간다. 이를 통해 양국 투자기관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민간 투자 교류를 촉진하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폴란드는 중동부 유럽 지역의 주요 스타트업 허브로 성장 중이다. 이번 협약은 한국 벤처투자 생태계와 유럽 주요 혁신 거점인 폴란드 시장을 연결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KVIC은 국내 VC·스타트업이 폴란드를 비롯한 중동부 유럽 시장과 접점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KVIC은 그동안 추진해 온 글로벌 벤처투자 협력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KVIC은 해외 정책 투자기관, 국부펀드, 글로벌 VC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VC·스타트업의 해외 자금 유치와 글로벌 진출을 지원해 왔다.

이대희 KVIC 대표는 "한국과 폴란드의 벤처투자 생태계를 연결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양국 VC·스타트업 간 교류를 확대하고, 국내 혁신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과 글로벌 투자유치 기회를 지속적으로 넓혀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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