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흑자"…스파크플러스, 작년 매출 766억·영업익 102억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6.04.1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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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오피스 기업 스파크플러스가 지난해 매출 766억원, 영업이익은 102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4.4% 증가하며 2022년 흑자 전환 이후 3년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영업이익률도 13.3%로 전년 대비 상승하며 안정적인 두 자릿수 수익 구조를 보였다.

스파크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실적은 공격적인 외형 확장보다 내실 중심의 운영 효율 개선에 집중한 전략이 반영된 결과"라며 "전국 41개 지점의 높은 입주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동시에 전사적인 비용 구조 최적화를 통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고 했다.

사업 전략 측면에서는 신규 출점 속도를 조절하며 '선택과 집중' 기조를 이어갔다는 설명이다. 특히 중소형 빌딩을 대상으로 한 브랜드 오피스 사업 '오피스B'는 운영 표준화와 수익 모델 검증을 마치고 강북권까지 권역을 넓히며 본격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 운영 중인 4개 지점 중 3곳은 입주율 100%를 기록 중이다. 스파크플러스는 오피스B를 통해 공유오피스 운영 역량을 중소형 빌딩으로 확장하며 임차인에게는 프리미엄 업무 환경을, 임대인에게는 자산 가치 극대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하고 있다.

앞으로 플랫폼 중심의 신사업 고도화와 고객 락인 전략도 가속화한다. 출입 관리부터 공간 예약까지 오피스 이용 필수 기능을 담은 전용 앱에 커머스 기능을 결합해 이용자 경험을 혁신해 나가고 있다.

특히 앱 내 구축한 커머스 스토어는 입주사가 자사 제품을 홍보·판매하며 새로운 수익 기회를 창출하는 핵심 채널로 적극 키워 나갈 계획이다. 단순 공간 제공을 넘어 입주사의 업무 효율과 성장을 견인하는 강력한 서비스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재무 측면에서는 상존하던 잠재적 리스크도 해소했다. 지난해 10월 미래에셋벤처투자의 전환사채(CB)를 조기 상환하며 이자 비용 부담을 줄이고 재무 부담 요인을 완화했다.

손주환 스파크플러스 대표는 "지난해는 경영 효율을 극대화하며 질적 성장을 도모한 전략적 체질 개선의 한 해였다"며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바탕으로 오피스B 등 신사업 외연을 확장해 성장 모멘텀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스파크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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