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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 스타트업 육성 워킹그룹 1차 회의 후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국내 콘텐츠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 방식을 새롭게 설계하기 위한 'K-콘텐츠 스타트업 육성 워킹그룹'이 본격 닻을 올렸다.
20일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에 따르면 전날 서울 중구 CKL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워킹그룹 1차 회의에는 학계, 투자업계, 금융계, 콘텐츠 업계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K-콘텐츠 스타트업의 육성 정책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워킹그룹은 콘텐츠코리아랩(CKL) 조성 이후 10여년이 지난 시점에서 생성형 AI(인공지능)과 가상 세계 등 디지털 전환과 맞물려 급변하고 있는 콘텐츠 산업 환경에 맞춰 기존 창업 지원 방식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배경에서 발족했다.
1차 회의에는 △이준호 호서대 교수 △이태준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최성진 스타트업성장연구소 대표 △김묘환 컬처마케팅그룹 대표 △이정석 KC벤처스 대표 △최인경 신용보증기금 팀장 △이승규 더핑크퐁컴퍼니(17,800원 ▲60 +0.34%) 공동창업자 △고중석 에그이즈커밍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승규 공동창업자는 "콘텐츠 분야 창업기업을 기존 스타트업이라는 정의로 말하기는 어렵다"며 "AI로 인해 콘텐츠 제작, 유통 분야에서도 업무방식과 영역이 흐릿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새롭게 진입하는 창작자와 기업을 어떻게 지원할지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했말다.
고중석 대표는 "급격하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서 콘텐츠 기업의 성장 전략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작은 콘텐츠 IP(지식재산권)에 대한 경험이 쌓여 슈퍼 IP로 성장할 수 있도록 소규모 제작사와 창작자의 도전을 뒷받침할 수 있는 차별화된 지원이 마련돼야 한다"고 했다.
워킹그룹은 오는 4월까지 4회에 걸쳐 콘텐츠 스타트업 성공 사례와 유형별 성장 전략을 분석하고, 지속 가능한 콘텐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육성 전략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장기적으로는 K-콘텐츠를 넘어 K-컬처 전반을 아우르는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간다는 목표다. 구경본 콘진원 콘텐츠기반본부장은 "콘텐츠산업 특성을 반영한 육성 전략을 마련하고 K-콘텐츠산업 육성 플랫폼을 새롭게 구축하기 위한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