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모빌리티, 청주 신축 아파트에 '광고형 공유자전거' 1500대 공급

김진현 기자 기사 입력 2026.01.2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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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리아모빌리티
/사진=코리아모빌리티
전기모빌리티 전문기업 코리아모빌리티가 충북 지역 시행사 혜움과 광고형 전기자전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건설 사업 시행자가 분양 프로젝트에 해당 모델을 적용한 첫 사례다.

코리아모빌리티는 이번 계약을 통해 청주 지역 신축 예정 아파트 단지와 건설 중인 지식산업센터에 총 1500대 규모의 광고형 공유자전거를 공급한다.

이 시스템은 태양광 패널과 무선충전 기술을 결합한 '에너지 자립형' 모델이다. 아파트 자전거 주차장 상부의 태양광 패널로 전력을 생산하고, 무선충전 거치대를 통해 자전거를 자동 충전한다. 별도의 유선 충전 공사가 필요 없어 설치 비용과 전력 인입 부담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공용부 전기요금 인상을 최소화하고 화재 등 안전 리스크를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로에너지건축물(ZEB)이나 녹색건축인증(G-SEED) 등 친환경 인증 요건 충족에도 활용 가능하다.

이번 모델의 핵심은 자전거를 '이동형 광고 플랫폼'으로 활용해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다. 입주민이 자전거를 타고 단지와 인근 상권을 이동하면서 자연스럽게 광고를 노출하는 방식이다. 여기서 발생한 광고 수익은 운영비를 제외하고 입주민 관리비 절감 재원으로 활용된다. 기존 엘리베이터나 게시판 등 고정형 광고의 한계를 보완하고, 지역 소상공인에게는 새로운 홍보 채널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박정석 코리아모빌리티 대표는 "사업시행자에게 추가 비용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분양 경쟁력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솔루션"이라며 "이번 사례를 시작으로 향후 다른 건설사와 지자체,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등으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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