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 예술가 육성하는 '키뮤스튜디오', 가이아벤처 투자유치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12.1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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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임팩트 스타트업 키뮤스튜디오가 가이아벤처파트너스로부터 프리시리즈A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2018년 설립된 키뮤스튜디오는 예술적 재능을 가진 발달장애인 아티스트들을 발굴하고 교육해 전문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국내외 발달장애인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만든 독창적인 작품들을 국내외 전시를 통해 선보인다.

삼성전자 (108,100원 ▲100 +0.09%), 한국조폐공사, 국민카드, 아모레퍼시픽 (121,600원 ▲300 +0.25%), 한국건강관리협회, 티머니복지재단 등 다양한 기업들과 ESG 캠페인 및 장애인 연계고용을 위한 '키뮤 브릿지' 사업을 전개했다.

기업의 장애인 고용을 지원하는 키뮤 브릿지는 기업이 발달장애 디자이너와 실무 협업을 할 수 있도록 채용 계약부터 컨설팅, 교육, 디자인,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사후 서비스까지 종합 솔루션을 기업에 제공한다.

키뮤스튜디오는 이번 투자유치를 바탕으로 발달장애 디자이너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아트워크·콘텐츠 IP 개발과 글로벌 전시·유통 파트너십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기업들과의 ESG 협업 프로젝트도 적극 추진한다.

남장원 키뮤스튜디오 대표는 "디자이너의 창작이 콘텐츠 제작, 국내외 전시, 기업 협업 등 다양한 분야로 이어지는 구조를 더욱 탄탄하게 할 것"이라며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디자이너들의 성장과 자립을 위한 많은 기회들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가이아벤처파트너스 관계자는 "키뮤스튜디오는 발달장애 아티스트의 창작을 교육과 콘텐츠 IP, 전시 및 기업 협업으로 확장하며 지속 가능한 사업 구조를 갖췄다"며 "사회적 가치와 산업적 성장을 함께 실현할 수 있는 잠재력을 확인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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