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류재준 아이티아이즈 헬스케어 부문 부사장/사진제공=아이티아이즈아이티아이즈가 바이오·헬스케어 및 AI(인공지능) 사업 전략을 강화를 위해 류재준 전 네이버클라우드 헬스케어 사업총괄 이사를 헬스케어 부문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아이티아이즈는 이번 영입을 통해 기존에 구축해온 의료·AI·클라우드 기반 기술력을 고도화하고 바이오·헬스케어 사업의 실행력과 확장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류재준 부사장은 네이버클라우드에서 17년간 재직하며 국내 최초 클라우드 기반 병원정보시스템(P-HIS)의 구축과 확산을 이끌어 의료기관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했다. 또한 AI 기반 응급의료 혁신 프로젝트인 'AI 앰뷸런스', 중증 질환 진단 AI 솔루션 '닥터앤서(Dr.Answer)' 등에 참여하며 의료데이터·AI 기반 생태계 구축에 핵심 역할을 해왔다.
더불어 AI 의료 솔루션을 보유한 국내 헬스케어 기업 20여 곳과 함께 태국 병원에 진출하는 등 국내 헬스케어 기술의 해외 확산을 주도하며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넓혀왔다.
아이티아이즈는 국가의료데이터 사업, 디지털헬스케어 인프라 구축, 의료 마이데이터 플랫폼 등 다수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의료 데이터 수집부터 표준화·분석·활용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데이터 역량을 확보해왔다.
특히 최근에는 임상·유전자 데이터를 의료데이터와 결합하는 바이오 데이터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며 정밀의료 기반의 연구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위해 바이오 연구기관, 대학 병원, 의료기관 등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바이오·헬스케어·AI가 결합된 한국형 정밀의료 모델을 선도하고 있다.
아이티아이즈는 앞으로 바이오·헬스케어 데이터와 AI 기술을 결합해 의료기관은 물론 개인 사용자까지 지원하는 의료데이터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정밀의료부터 일상 건강관리까지 아우르는 통합 헬스케어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나아가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를 선도하고, 향후 해외에서도 활용될 수 있는 의료 데이터 모델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성남 아이티아이즈 대표는 "류재준 부사장 영입은 아이티아이즈가 AI 및 바이오·헬스케어 중심 기업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중장기 전략을 바탕으로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을 선도하고 의료데이터 활용 시대를 적극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