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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옛 포항공대) 융합대학원 산업데이터사이언스전공(IDS)이 내달 5일 포스코국제관에서 'POSTECH-IDS 산학협력 캡스톤 워크숍 2025'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산업데이터사이언스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수행한 캡스톤 프로젝트와 연구 성과를 공개한다.
워크숍은 오프닝, 기조강연, 사업 성과 소개, 글로벌 캡스톤 운영 사례 공유, 포스터 세션, 진로탐색 소그룹 토크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교육·연구 체계 강화'와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 생태계 구축'을 주요 목표로 내세웠다.
기조강연은 보험연구원 안철경 원장이 맡는다. 그는 '금융 및 보험산업의 현황과 과제: 데이터, 인공지능 그리고 사회적 가치'를 주제로 금융·보험산업의 구조 변화와 함께 데이터·AI 기반 혁신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포스텍 김광재 책임교수가 글로벌데이터융합리더양성사업의 추진 배경과 운영 현황을 소개하고, 고영명 산업경영공학과 교수는 글로벌 캡스톤 프로젝트 운영 사례 및 향후 계획을 발표한다.
오후 세션에서는 산업데이터사이언스 전공 학생 20여 명이 참여하는 포스터 발표 세션이 열린다. 학생들은 실제 기업 과제 기반 캡스톤 프로젝트와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산업 현장의 문제 해결 접근법을 선보인다.
이어 대기업 및 연구소, 외국계 기업·컨설팅, 국내외 학계, 스타트업, 금융·보험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진로탐색 소그룹 Talk' 세션이 진행된다. 학생들은 전문가들과 직접 교류하며 실제 커리어 인사이트와 산업 현장 경험을 듣는 기회를 갖게 된다.
김광재 포스텍 교수는 "산업 데이터사이언스 분야는 기술의 변화 속도가 매우 빠른 만큼, 대학 교육 또한 산업 현장의 요구를 끊임없이 반영해야 한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학생들의 연구가 실제 산업 문제 해결로 이어지고, 기업과 대학 간 협력의 폭도 더욱 넓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