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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바이크, 청소년 PM 안전교육 시작…"PM면허 제도 기반 마련"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5.11.2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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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지바이크
/사진제공=지바이크
개인형 이동수단(PM) 공유 스타트업 지바이크가 한국도로교통공단,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와 함께 학생 대상 PM 및 전기자전거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 이수 학생들에게는 별도 수료증과 연계 혜택을 제공해 학생들의 자발적인 안전 문화 확산을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 PM 사고를 예방하고 향후 PM 전용면허 제도가 도입될 경우에 대비해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근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 등 PM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이 늘고 있지만, 안전 수칙 미준수로 인한 사고가 증가하면서 안전 교육이 필요하단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첫 교육은 12월 4일, 목포시 소재 목상고등학교에서 시작된다. 향후 전국 단위의 학교 및 교육기관으로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지바이크는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이 협력해 지속 가능한 안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교육은 한국도로교통공단와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표준 안전매뉴얼을 기반으로 진행된다. △PM의 구조 이해 △교통 법규 및 주행 안전수칙 △사고 예방 교육 △주행 체험 등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교육 후에는 시험을 거쳐 합격자에게 'PM 안전교육 수료증'이 발급된다. 지바이크는 향후 수료증 보유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공해,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안전 문화 확산을 독려할 계획이다.

지바이크 관계자는 "교육과 수료 과정을 통해 청소년 스스로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책임 있는 주행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며 "실제로 싱가포르의 경우 온라인을 통해 시험에 합격해야만 PM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윤종수 지바이크 대표는 "PM 이용의 저변이 빠르게 확대되는 만큼,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올바른 이용 습관과 안전 문화의 정착"이라며 "청소년부터 안전하게 배우고 인증받는 구조를 만들면, 자연스럽게 책임 있는 이용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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