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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지쿠
국내 퍼스널 모빌리티(PM) 공유 서비스 지쿠가 수능 당일 오전 시민들의 교통 불편 완화를 위해 전국 단위 무료 이용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쿠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오는 13일 오전 5시부터 8시10분까지 전국에서 운영 중인 자전거와 킥보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시간 내 이용을 시작하면 잠금 해제 요금과 주행 요금이 전액 면제된다. 단, 서비스 구역 이탈이나 비정상 반납 시에는 기존과 동일하게 페널티 요금이 부과된다.
이번 무료 이용 지원은 매년 수능일마다 반복되는 교통 통제, 도로 혼잡, 대중교통 과밀 등으로 인한 시민 이동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지쿠는 대여와 반납이 자유로운 근거리 이동 수단으로서 대중교통이 닿지 않는 구간을 보완하고 자가용 이용을 대체해 도시 교통의 부담을 완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윤종수 지바이크 대표는 "수능일은 도시 전역의 차량 흐름이 평소보다 제한되는 날인 만큼 지쿠가 시민들의 이동을 조금이나마 원활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통 인프라를 보완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