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엔젤투자리스트 최고위 과정 모집

머스크 xAI, 이제 기업가치 300조원대? "22조 투자유치 나선다"

김종훈 기자 기사 입력 2025.11.20 15:53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공유하기
글자크기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투자 포럼에 참석 중인 모습./로이터=뉴스1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투자 포럼에 참석 중인 모습./로이터=뉴스1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의 AI(인공지능) 스타트업 xAI가 150억 달러(22조원) 투자 유치에 나선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9일 보도했다.

FT는 익명 소식통을 인용, 머스크 CEO의 재산 관리인인 재러드 버챌이 xAI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목표를 공유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머스크 CEO는 이번 투자 유치에 맞춰 xAI의 기업가치를 2300억 달러(337조원)로 평가받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고 한다.

xAI는 지난 7월 100억 달러(14조원) 자금을 조달했다. 50억 달러는 채권 발행과 대출, 50억 달러는 지분 투자 방식이었다. 이 자금은 AI 훈련 데이터센터 콜로서스 증축을 위해 쓰이고 있다. 콜로서스에 현재 엔비디아 GPU(그래픽처리장치) 20만 장이 들어가 있는데, 머스크 CEO는 이를 100만 장까지 늘릴 계획이다.

당시 기업가치 평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FT 보도에 따르면 xAI 비상장 주식을 거래하는 2차 시장에서는 현재 xAI 기업가치를 2000억 달러(293조원)로 보고 주가를 매기고 있다고 한다.

xAI의 경쟁사 오픈AI의 기업가치는 지난달 초 내부자 거래 때 5000억 달러(723조원)로 추산됐다. 오픈AI는 2027년 상장 계획이 있다는 말이 나오는데, 내부자들이 기업가치 1조 달러(1469조원) 달성을 목표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일론머스크' 기업 주요 기사

  • 기자 사진 김종훈 기자

이 기사 어땠나요?

이 시각 많이 보는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