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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롭테크 스타트업 유동산이 AI(인공지능) 기반 부동산 투자 리스크 사전 탐지 서비스 '랜더쉴드'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랜더쉴드의 랜더(Lender)는 대출·투자기관을, 쉴드(Shield)는 방패와 보호막을 뜻한다. 유동산 관계자는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하게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돕는 평가 서비스"라며 필수 선택적 정보를 제공해 과부하를 줄이고 핵심만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라고 했다.
기존 투자 분석 과정은 자료 탐색·해석에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랜더쉴드는 프로젝트 파이낸스(PF) 투자에 핵심이 되는 시공사의 재무 지표, 수주 현황, 우발채무 데이터 등을 자동 수집·정제하고 중요도를 분석해 우선순위를 제시하는 필수선택적 정보 제공 방식을 적용했다.
이는 다수의 프로젝트와 시공사를 검토해야 하는 여신금융기관(은행, 보험사, 저축은행, 협동조합), 금융투자회사(증권사, 자산운용사, 투자자문사) 및 전문투자자에게 유용하다는 설명이다. 유동산은 랜더쉴드를 지속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유동산 관계자는 "초기에는 시공사 분석이라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했지만 프로젝트 파이낸스 투자에 있어서 중요한 사업지 분양성 분석·수요 예측 등으로 기능을 순차적으로 추가할 것"이라며 "투자자들이 정확한 투자결정을 내리는 필수 서비스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