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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스타트업, 수도권 투자사에 '눈도장'…탭엔젤파트너스 IR

김성휘 기자 기사 입력 2025.10.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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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업거점 '지스페이스' 입주기업에 IR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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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 지스페이스@이스트에서 24일 스타트업 IR 데이가 열려 참석자들이 포즈를 취했다./사진=탭엔젤파트너스
경남 양산 지스페이스@이스트에서 24일 스타트업 IR 데이가 열려 참석자들이 포즈를 취했다./사진=탭엔젤파트너스
온라인 주류유통 플랫폼(B2B) 링크업, 친환경 부표 개발기업 비마린 등 지역기반 스타트업들이 수도권의 10여개 투자사와 만나 성장전략을 가다듬었다.

지난 24일 경남 동부권 창업지원 거점센터인 지스페이스@이스트(G-SPACE@East)에서 '2025 G-SPACE@East 브리지 IR 데이'가 열렸다고 액셀러레이터 탭엔젤파트너스가 30일 밝혔다.

행사는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동부거점센터의 스타트업 육성사업으로 탭엔젤파트너스가 주관했다. 센터 입주기업에게 1년간 사무공간, 컨설팅, 네트워킹, 투자상담 등을 지원한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브리지 IR에는 크립톤, 대교인베스트먼트, 롯데벤처스, 포스코기술투자, 한국가치투자, 와이앤아처 등 수도권 기반 10개 투자사가 참여했다. 이들은 스타트업의 IR 피칭을 듣고 시장 진출 전략, 기술 고도화, 투자 유치 방향 등에 대해 조언했다.

초기 단계 기업으로는 농산물 노화방지 및 축산농장 악취제거 기술기업 그린에너지, 소방수조 관리혁신기업 플로우랩, 해양 미세플라스틱 저감에 나선 비마린이 우수 IR로 뽑혔다. 시리즈A에 해당하는 스케일업 부문에는 AI(인공지능)를 통한 중장비 충돌방지 시스템 기업 프보이, 여성 웰니스 플랫폼 바바그라운드와 링크업이 수상했다.

참여 스타트업들은 투자 유치, 사업 연계, 파트너십 가능성까지 모색하는기회를 가졌다. 일부 기업은 실제 투자 협의 단계로 진입했다. 행사 관계자는 "수도권 중심의 투자 환경 속에서 지역 창업기업이 투자사와 직접 만날 수 있는 실질적 교류의 장이었다"고 밝혔다.

탭엔젤파트너스는 기술 기반 초기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전문 액셀러레이터로, 부산과 경남에 걸쳐 지역 창업 생태계 확산 거점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 측은 "투자와 육성을 병행하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IR 전략 수립, 투자 유치, 글로벌 진출 단계까지 전주기 성장 지원 체계를 갖추고 있다"며 "기업별 맞춤형 성장 전략을 설계하는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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