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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크런치 디스럽트 2025 행사 개요/그래픽=윤선정
전세계 기술·스타트업 생태계를 대표하는 글로벌 콘퍼런스인 '테크크런치 디스럽트'(TechCrunch Disrupt)가 27~2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웨스트(Moscone West)에서 개막한다.
201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이 행사는 창업자·투자자를 비롯해 각 산업 분야의 기술 전문가 등 1만여명의 리더들이 총집결하는 장이자 글로벌 기술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논하고 차세대 혁신 스타트업 발굴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디스럽트에는 전세계 테크 업계를 이끄는 최고 권위자들이 대거 참여해 깊이 있는 통찰력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엘리자베스 스톤 넷플릭스 CTO(최고기술책임자) △케빈 스콧 마이크로소프트 CTO △테케드라 마와카나 웨이모 공동대표 등의 세션이 눈길을 끈다.
또 투자 쪽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금을 운용하는 세콰이어캐피탈의 로엘로프 보타 파트너와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의 데이비드 조지 파트너를 비롯해 개인 투자로만 2조원 이상의 자금을 운용하는 미국의 저명한 벤처투자자 엘라드 길 등이 연사로 나선다.
이외에도 썬 마이크로시스템즈를 창업해 오라클에 매각한 뒤 코슬라 벤처스를 창업한 비노드 코슬라, 아나톨리 야코벤코 솔라나 공동창업자 등이 통찰을 공유할 예정이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소속 기자들도 디스럽트 현장에서 취재를 진행한다.
핵심 키워드 'AI·우주'…스타트업 성장법도 공유
/사진=테크크런치
이번 행사를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는 AI(인공지능)와 우주산업이다. AI 모델 개발부터 AI 에이전트 활용 방법, 각 산업에서 업무 효율화를 위한 AI 적용법을 비롯해 물리적 세계에서 AI를 구축하고 확장하는 방안까지 폭넓게 다뤄진다.
항공우주 스타트업 쇼케이스에서는 탐사, 궤도 지능, 인프라 등 다양한 우주산업 분야에서 혁신적인 AI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딥테크 분야 투자사들이 우주 분야 투자 전략에 대해 공유하는 장도 마련된다.
스타트업 창업과 성장에 필수적인 투자유치를 비롯해 IPO(기업공개)·M&A(인수합병) 전략에 관한 세션도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시드투자 유치 전략부터 시리즈A로 나아가는 방법, VC(벤처캐피탈)가 스타트업 IR에서 듣고 싶어 하는 것 등 다양한 세션이 진행된다.
행사장 2층 엑스포 홀에서는 전세계 스타트업의 전시 부스를 관람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 주관으로 국내 스타트업의 전시관이 마련된다. 코트라는 현장 피치 세션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을 해외 VC와 기업 관계자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이 의미 있는 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네트워킹 기회도 제공된다. 참가자들은 별도의 플랫폼을 통해 일대일 또는 소그룹 대화를 예약해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수 있다.
디스럽트의 꽃이자 백미로 불리는 부대행사 '스타트업 배틀필드'의 결과도 주목된다. 전세계에서 엄선된 200개의 스타트업들이 사흘간의 피칭 경쟁을 거쳐 마지막 날인 29일 최종 우승팀이 결정된다. 우승팀은 10만달러(약 1억4000만원)의 상금을 거머쥔다.
국내에선 △에어빌리티 △신스타프리젠츠 △제제듀 △비주얼신 △메이아이 △에임인텔리전스 △뉴지엄랩 △썸아더플레이스△일리아스AI △제틱AI 등 10개사가 참전한다.
김연석 제틱AI 대표는 "이번 배틀필드를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온디바이스AI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GPU(그래픽처리장치) 서버 없는 AI 패러다임을 확산시켜 더 많은 개발자와 기업이 안전하고 효율적인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201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이 행사는 창업자·투자자를 비롯해 각 산업 분야의 기술 전문가 등 1만여명의 리더들이 총집결하는 장이자 글로벌 기술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논하고 차세대 혁신 스타트업 발굴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디스럽트에는 전세계 테크 업계를 이끄는 최고 권위자들이 대거 참여해 깊이 있는 통찰력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엘리자베스 스톤 넷플릭스 CTO(최고기술책임자) △케빈 스콧 마이크로소프트 CTO △테케드라 마와카나 웨이모 공동대표 등의 세션이 눈길을 끈다.
또 투자 쪽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금을 운용하는 세콰이어캐피탈의 로엘로프 보타 파트너와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의 데이비드 조지 파트너를 비롯해 개인 투자로만 2조원 이상의 자금을 운용하는 미국의 저명한 벤처투자자 엘라드 길 등이 연사로 나선다.
이외에도 썬 마이크로시스템즈를 창업해 오라클에 매각한 뒤 코슬라 벤처스를 창업한 비노드 코슬라, 아나톨리 야코벤코 솔라나 공동창업자 등이 통찰을 공유할 예정이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소속 기자들도 디스럽트 현장에서 취재를 진행한다.
핵심 키워드 'AI·우주'…스타트업 성장법도 공유
항공우주 스타트업 쇼케이스에서는 탐사, 궤도 지능, 인프라 등 다양한 우주산업 분야에서 혁신적인 AI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딥테크 분야 투자사들이 우주 분야 투자 전략에 대해 공유하는 장도 마련된다.
스타트업 창업과 성장에 필수적인 투자유치를 비롯해 IPO(기업공개)·M&A(인수합병) 전략에 관한 세션도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시드투자 유치 전략부터 시리즈A로 나아가는 방법, VC(벤처캐피탈)가 스타트업 IR에서 듣고 싶어 하는 것 등 다양한 세션이 진행된다.
행사장 2층 엑스포 홀에서는 전세계 스타트업의 전시 부스를 관람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 주관으로 국내 스타트업의 전시관이 마련된다. 코트라는 현장 피치 세션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을 해외 VC와 기업 관계자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이 의미 있는 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네트워킹 기회도 제공된다. 참가자들은 별도의 플랫폼을 통해 일대일 또는 소그룹 대화를 예약해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수 있다.
디스럽트의 꽃이자 백미로 불리는 부대행사 '스타트업 배틀필드'의 결과도 주목된다. 전세계에서 엄선된 200개의 스타트업들이 사흘간의 피칭 경쟁을 거쳐 마지막 날인 29일 최종 우승팀이 결정된다. 우승팀은 10만달러(약 1억4000만원)의 상금을 거머쥔다.
국내에선 △에어빌리티 △신스타프리젠츠 △제제듀 △비주얼신 △메이아이 △에임인텔리전스 △뉴지엄랩 △썸아더플레이스△일리아스AI △제틱AI 등 10개사가 참전한다.
김연석 제틱AI 대표는 "이번 배틀필드를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온디바이스AI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GPU(그래픽처리장치) 서버 없는 AI 패러다임을 확산시켜 더 많은 개발자와 기업이 안전하고 효율적인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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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사진 최태범 기자 bum_t@mt.co.kr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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