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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로, 클라우드 전환·재해복구 기업 '데이타커맨드' 인수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5.10.2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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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오케스트로는 연속 데이터 보호(CDP) 기반의 마이그레이션 및 재해복구(DR) 전문기업 '데이타커맨드'를 인수했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AI·클라우드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시스템 장애나 랜섬웨어 등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비한 이중화, 백업, 실시간 복구 체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핵심 시스템의 연속성과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뒷받침하는 인프라 소프트웨어의 역할도 더욱 부각되고 있다.

오케스트로는 이번 인수를 통해 급증하는 클라우드 전환 수요에 대응하는 솔루션 '콘트라베이스 레가토'를 출시한다. 콘트라베이스 레가토는 VM웨어 기반 시스템 이관부터 재해복구까지 아우르는 CDP 기술을 기반으로 한 마이그레이션 전문 솔루션으로, 다양한 환경에서의 안정적인 전환 환경을 마련한다.

오케스트로는 2018년 설립 이후 연평균 200%의 고성장을 이어온 AI·클라우드 풀스택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공공기관, 주요 대기업, 5대 금융지주 등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사를 확보했다. 2023년 시리즈B 투자에서 1300억원을 유치하며 기업가치 6300억 원을 인정받은 바 있다.

회사는 올해 가상화 소프트웨어 매출이 전년 대비 7배 이상 증가해 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AI 대전환 기조와 소버린 AI의 부상으로 산업 전반에서 프라이빗 클라우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콘트라베이스'의 신규 도입과 윈백 사례도 급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오케스트로는 AI·클라우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략적 인수합병(M&A)도 이어오고 있다. 2024년 데이터 온톨로지 기술을 보유한 '오케스트로 AGI'를 인수해 생성형 AI 솔루션을 고도화했다.

김영광 오케스트로 대표는 "콘트라베이스와 같은 인프라 소프트웨어는 성능뿐 아니라 연속성과 안정성, 신뢰성을 함께 갖춰야 하는 핵심 요소"라며 "이번 인수를 통해 마이그레이션과 가상화 전환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AI와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기술력을 기반으로 시장 대응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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