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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캠프, 스타트업OI 행사 개최…금융권 혁신 이끈 스타트업 5곳 어디?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5.10.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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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성장 파트너 디캠프와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오는 31일 마포 프론트원에서 열리는 '디캠프 스타트업OI #금융권' 행사에 5개 스타트업이 참가해 금융기관과 협업한 우수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디캠프 스타트업OI #금융권 행사는 스타트업의 기술을 통한 금융기관 비즈니스의 혁신 사례를 집중 조명하고 금융권과 스타트업 간 혁신사업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디캠프는 지난 10일까지 참여 기업을 모집했고 1차 서면 심사를 통해 △남도마켓리턴제로에임스빅테크플러스앤톡 등 5개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남도마켓은 생산자와 도매업자의 홍보·정산·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유통 혁신 기업이다. 사용자는 글로벌 기업간거래(B2B) 거래매칭 서비스 '남도마켓'과 도소매 주문정산 간편관리 협업툴 'ND엉클', 패션 도매 사입·정산 관리 솔루션 '패션온' 서비스 기반으로 도매시장 거래의 모든 프로세스를 데이터화해 관리할 수 있다.

리턴제로는 통화 내용을 문자로 변환하는 앱 '비토(VITO)'와 회의록 자동 생성 서비스 '콜라보'를 운영하는 음성인식 AI(인공지능) 기업이다. 빠르고 정확한 음성인식을 클라우드 또는 온프레미스 방식으로 구현해 보안성을 확보하며 대고객 업무에 AI를 도입하려는 기업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에임스는 온톨로지 보험약관 자동분석과 AI 심사 자동화 기술로 보험사의 상품출시와 사내 AI 서비스 구현, 보험금 심사를 자동화하는 인슈어테크 기업이다. 다수의 손해보험사, 생명보험사와 협업하며 보험업의 디지털 전환, AI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빅테크플러스는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부동산 자산 관리부터 전세 사기 예방까지 지원하는 프롭테크 기업이다. 주요 서비스인 '홈큐'를 통해 주택단지 추천, 등기·대장 실시간 열람, 보증금 안전진단을 포함해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앤톡은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해 국내 모든 법인 기업의 재무·비재무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기업 경쟁력과 리스크를 정밀 진단하는 금융 데이터 전문 기업이다. 앤톡은 금융 특화 AI 분석 솔루션 '앤톡 MRI'를 개발해 기업의 경영 안정성, 수익성, 성장 잠재성, 기술 혁신성 등을 자동 진단하고 성과를 예측해 투자기관 및 금융사가 객관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행사는 양충모 MUIP 부사장의 오픈마이크로 시작해 개별 스타트업의 7분 협력 사례 발표와 3분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스타트업 심사는 금융기관 심사위원단의 전문 평가와 청중 투표가 함께 반영되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현장 참관 및 투표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행사 당일까지 디캠프 공식 홈페이지 내 프로그램 신청 페이지를 통해 등록할 수 있다. 시상식에는 '올해의 스타트업(금융위원장상)'을 비롯해 '금융기관이 주목한 우수 스타트업(은행연합회장상)'과 '투자자가 주목한 우수 스타트업(디캠프대표상)' 선정이 있을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우수 사례로 선발된 스타트업에게 금융기관 고객 확보와 더불어 비즈니스 성장성 입증 및 투자 유치 검토 외에 1000만원 상당의 혜택도 주어진다. 스타트업과의 동행에 앞장선 금융기관 담당자에게는 '창업자가 직접 뽑은 스타트업 친화 금융기관 담당자(금융위원장상)'가 수여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19개 시중은행을 포함해 △DG다이와벤처스(일본) △글로벌브레인(일본) △코렐리아캐피탈(유럽) △레전드캐피탈(중화권)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일본) △미즈호 은행(일본) 등 글로벌 금융기관 및 국내 탑티어 벤처캐피탈 55개 기관이 심사위원 및 협력기관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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