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앤톡은 IT 기술력을 기반으로 금융 산업의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소하는 Fin-tech 스타트업으로, 금융 및 기업 데이터에 대한 자동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여 이용자가 보다 효율적으로 우량 기업과 부실 기업을 식별하여 효과적인 투자와 리스크 관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필자는 얼마전부터 '어콰이어드 (Acquired)'라는 팟캐스트를 애청하고 있다. "모든 기업에는 이야기가 있다 (Every company has a story)"라는 모토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위대한 글로벌 기업들의 숨겨진 성장 스토리와 전략을 소개하고, 그 과정에서 도출한 주요 시사점들을 청취자들이 기업 경영에 접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다. 현재 애플 팟캐스트와 스포티파이 (미국 기준) 기술 부문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다양한 언론 매체에서 '스타트업 창업자라면 꼭 들어야하는' 프로그램으로 추천하기도 한다. 어콰이어드에서 다루는 기업들은 우리가 모두 아는 회사들이다. 마이크로소프트, 나이키, 코스트코, 디즈니, 테슬라 등 산업 분야를 막론하고 글로벌 차원에서 확실한 입지를 구축한 사례들이다. 모두 훌륭한 기업들이지만, 어떻게 보면 너무나 친숙한 브랜드들이기 때문에 해당 기업들에 대한 소개가 자칫 진부할 수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선풍적인 인기를 얻는 이유는 무
2025.08.17 09: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핀테크·데이터 기업 앤톡이 IBK기업은행과 협력해 AI(인공지능)를 스타트업 발굴·투자에 활용하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국내 대형은행이 이 같은 프로그램을 갖춘 것은 처음이다. IBK은행은 조만간 실무에 이를 적용할 예정이다. CES는 해마다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최대 전자·기술 박람회. IBK기업은행이 참가한 건 올해가 처음이다. 은행이 IT 전시회에 참가한 연결고리는 AI(인공지능)를 활용한 핀테크 기술이다. 라스베이거스컨벤션센터(LVCC)에 자리한 IBK기업은행 부스의 핵심 콘텐츠는 새로운 기업평가 모델이다. IBK기업은행은 앤톡과 함께 기존 재무정보가 충분치 않아 성장 가능성을 판별하기 어려웠던 스타트업도 미래 가치를 알 수 있게 하는 알고리듬을 구축하고, 이를 미래성장모형(Future Growth Model)으로 명명했다. 박재준 앤톡 대표
2025.01.11 13: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지난달 28일 오픈 이노베이션 데모데이 '임팩트 다이브 2024'를 진행하고 AI(인공지능) 기반 수요예측 기업 임팩티브AI, 영상 생성형AI 기업 딥브레인AI 등 스타트업에게 시상했다. SBA는 이날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에서 행사를 열고 서울창업허브 성수·창동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중견기업 11곳과 관련 스타트업들이 협력 성과를 공유했다고 3일 밝혔다.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 스타트업은 △딥브레인에이아이(추천기업 교보생명), △새임(DL이앤씨), △피터페터(교원), △임팩티브에이아이(BGF리테일), △제이디솔루션(롯데건설), △울트라파머(삼성웰스토리), △앤톡(신한금융그룹), △포스코어(포스코), △빅토리지(GS에너지), △스트레스솔루션(SK텔레콤), △미타운(홈앤쇼핑)이다. 각 사의 IR
2024.12.03 20: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금융 빅데이터 AI(인공지능) 분석 기업 앤톡이 글로벌 핀테크 행사에서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대안신용평가 모델을 기반으로 한 대출수요예측 솔루션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앤톡은 지난 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제3회 피노베이션 챌린지 어워즈'에서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했다. 피노베이션 챌린지 어워즈는 서울시와 신한은행·신한카드·신한투자증권과 공동주최하는 행사다. '서울 핀테크 위크 2024'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서울시는 지난 5월 피노베이션 챌린지 어워즈에 지원한 205개 기업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금융회사와 협업할 기업 6개사를 선발했다. 이후 6개사는 신한은행·신한카드·신한투자증권 관련 부서와 약 3개월간 협업을 진행했고, 서울핀테크랩과 신한퓨처스랩의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 받았다. 이중 앤톡을 포함해
2024.10.09 07:00:00필자가 몸담고 있는 앤톡도 어느덧 설립 9년 차에 접어들었다.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으며 생존과 성장의 열쇠는 기술과 고객에게 있다는 판단에, 내부적으로는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원천기술 개발에 집중하였고, 대외적으로는 판로개척을 통한 안정적인 수익모델 구축에 심혈을 기울였다. 핀테크 벤처기업으로서 살아남고 도약하기 위해 핵심에 집중했다고 볼 수도 있지만, 돌이켜보면 기업의 가장 본질일 수도 있는 조직 자체에 대한 고민은 다소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 여타 스타트업들과 마찬가지로 앤톡 또한 사업 초창기에는 창업 멤버들이 주축인 소규모 조직으로 출발했기 때문에 별도의 운영 방안을 깊게 고민하지 않았다. 충분히 대화할 수 있었고 서로의 역할에 대한 상호 이해가 있었다. 조직 관리 방안은 충분한 성장을 이룬 후에 생각해도 무방한 미래의 일로 간주하며 미루기 일쑤였다. 이로 인해, 사업 전선은 점차 확대되고 기술력은 날로 고도화되는데 이를 체계적으로 감당할 수 있는 조직력이 부족하여 임
2024.02.18 1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