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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 베스트셀러 작가 백은별, '설탭' 모델로…"학생들 어려움 이해"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09.3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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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소설가 백은별 작가가 중고등학생을 위한 온라인 과외 플랫폼 '설탭'의 신규 브랜드 모델로 발탁됐다.

30일 설탭 운영사 오누이에 따르면 앞으로 백은별 작가는 10대 학생들이 겪는 어려움을 이해하는 조력자로서 더 많은 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과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설탭과 다양한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백은별 작가는 '시한부', '윤슬의 바다' 등 청소년 베스트셀러 소설을 집필한 고등학생 작가다. 10대 청소년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작품에 진솔하게 담아내며 동세대 독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대표작 시한부는 청소년 우울, 자해, 학업 스트레스, 외모 강박 등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겪을 법한 무거운 주제들을 정면으로 다뤘다. 백 작가는 청소년들에 대한 면밀한 취재를 통해 공감을 이끌어내는 현실적인 고민을 제대로 다뤄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백 작가는 문학 활동뿐만 아니라 사회 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자살 유가족 지원 재단 기부를 시작으로 최근에는 결식 아동과 청소년 멘토링, 저소득 가정 지원 등을 위해 기부금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백은별 작가가 설탭의 실제 이용자라는 점도 이번 모델 기용에서 주목할 부분이다. 백 작가는 중학생 시절 성적과 진로, 친구관계 등 부모에게 털어놓기 어려운 고민이 있을 때 설탭 과외를 시작하게 됐다고 한다.

수많은 10대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오프라인 학원에서 어려움을 겪던 그는 자신의 성향에 맞는 교육수단을 직접 찾아나섰고, 개인맞춤형 교육이 가능한 온라인 과외 설탭을 통해 돌파구를 찾아냈다는 설명이다.

백은별 작가와 설탭은 단순한 광고 모델 계약을 넘어 의미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모델료를 의미 있게 활용하고 싶다는 백 작가의 뜻에 따라 학습 의지는 있으나 여건상 학습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무료 장학과외 캠페인을 진행한다.

아울러 청소년들의 학업을 방해하는 고민들을 이야기로 풀어낸 설탭 오리지널 콘텐츠에도 출연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설탭은 시공간 제약에서 자유로운 비대며 과외의 특성을 살려 지방 학생들에게도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등 교육격차 해소에 앞장선다는 목표다.

백 작가는 "믿을 수 있는 선생님이 매칭돼 공감받고 해결했던 따뜻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설탭과의 협업을 결심하게 됐다"며 "전국에 있는 더 많은 청소년 친구들도 설탭을 통해 용기내어 문제를 해결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공헌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누이 관계자는 "학생들이 좋은 조력자를 만나고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해져 더 이상 공부가 괴롭지 않은 경험이 되길 기대한다"며 "단순한 과외 플랫폼을 넘어 청소년들이 건강한 어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 큰 가치를 제공하는 교육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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