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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배터리 화재 막는 파우치…지포인트, '세이프쉘' 11월 출시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09.2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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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프쉘(Safeshell)의 제품 이미지(예시). 최종 제품은 디자인이 달라질 수 있다. /사진=지포인트 제공
세이프쉘(Safeshell)의 제품 이미지(예시). 최종 제품은 디자인이 달라질 수 있다. /사진=지포인트 제공
리튬 배터리 화재 방지 솔루션을 개발하는 지포인트가 보조배터리 화재 진압 파우치 '세이프쉘'(SafeShell)을 오는 11월 출시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세이프쉘은 배터리 온도 데이터 모니터링을 통해 이상 온도를 사전 감지하고 알람을 제공한다. 특히 소화액을 선제적으로 분사해 2차 피해를 차단하는 것이 강점이며, 5년 이상 장기간 사용이 가능한 저전력 시스템으로 설계됐다.

지포인트는 항공기 안전 분야를 시작으로 드론, 로봇, 물류 등 리튬배터리 사용이 필수적인 다양한 산업 분야로 세이프쉘의 적용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국적기에서 레퍼런스를 쌓은 후 항공기 보유 대수가 많은 전세계 항공사를 대상으로 영업을 확장한다.

지포인트는 현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S마크 인증을 준비 중이다. S마크는 제품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공인하는 제도다. 인증 시 공공기관 및 대기업 구매추천, 산업재해예방시설자금 융자 우선지원, 유럽 CE인증 동시 취득 등 다양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문종혁 지포인트 대표는 "세이프쉘은 배터리를 안전하게 감싸는 보호 파우치로 사용자들이 보조배터리 폭발사고의 불안을 내려 놓을 수 있다"며 "안전보건공단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국내 안전산업은 물론 글로벌 시장으로도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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