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옙바이오, KDDF 심포지엄에서 빅파마와 파킨슨병 혁신 치료제 논의

김건우 기자 기사 입력 2025.09.2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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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바이오벤처기업 옙바이오(YEPBIO)가 파킨슨병 혁신 치료 신약 YPD-01의 독자적인 기전을 글로벌 제약사들과 공유하고 라이선스 아웃 (L/O) 가능성까지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옙바이오는 지난 23~24일 열린 국가신약개발재단(KDDF) CPG 심포지엄에서 애브비(AbbVie), MSD, 사노피, 다케다 등 다수의 글로벌 빅파마와 1대1 미팅을 진행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미팅은 단순한 기술 소개를 넘어 글로벌 제약사들이 질병의 근본 원인을 겨냥하는 혁신적인 신규 타깃을 전략적으로 발굴하려는 움직임 속에서 실질적인 공동 개발(Co-Development) 및 파트너링 기회를 발굴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옙바이오는 이번 미팅에서 신규 타깃인 PARIS(ZNF746) 억제제 YPD-01의 연구 전략을 공유했으며, 빅파마들은 후속 질의와 구체적인 피드백을 요청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일부에서는 라이선스 아웃 가능성까지 언급되는 등 진지한 협력 논의가 이어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YPD-01은 파킨슨병에서 미토콘드리아 기능 저하를 유발하는 핵심 단백질 PARIS를 억제하는 세계 최초(First-in-class) 기전을 기반으로 한다. 또 옙바이오는 치료 대상 환자를 정확히 선별하고 약효를 실시간으로 검증할 수 있는 동반진단(Companion Diagnostics) 기술을 함께 보유하고 있다. 이는 향후 임상 개발 과정에서 리스크를 낮추고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경쟁력으로 평가된다.

김성준 옙바이오 대표는 "이번 심포지엄은 글로벌 제약사들과 PARIS 타깃 기반 치료제 YPD-01을 깊이 있게 논의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연구팀의 전문성이 빅파마 미팅에서도 언급되며 높은 평가를 받은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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