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김영곤 교육부 차관보(왼쪽)와 정주영 트루밸류 대표가 2025년 'K-에듀테크 콘테스트'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트루밸류마이미션스튜디오(MMS)를 운영하는 트루밸류는 'K-에듀테크 콘테스트'에서 교육부장관상(교육환경구축·행정관리 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K-에듀테크 콘테스트'는 미래의 공교육을 책임질 핵심 기술 및 서비스 발굴을 위해 교육부가 주최한다.
트루밸류의 MMS는 학교의 모든 활동을 디지털 기록하는 소셜미디어(SNS)형 학습관리시스템이다. △기업 안정성 △제품 우수성 △교육 현장 활용성 △윤리성·공공성 등 종합 평가를 거쳐 대상에 선정됐다.
이날 시상에 앞서 실제 교육현장에서 MMS를 활용 중인 교사들의 후기도 공유됐다. 학교의 과제를 학생들끼리 공유하고 응원하면서 학습 효과가 올라갔다는 내용이다.
MMS를 도입한 초등학교의 한 교사는 "학생의 실제 실천을 바탕으로 AI(인공지능)가 활동을 분석하기 때문에 정확도가 높아 생기부 작성에 활용하기에도 용이한 등 다른 생기부 AI 와도 차별화 된다"고 말했다.
트루밸류는 MMS 외에도 에버멘토, 드림어필 등 다양한 에듀테크 혁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드림어필은 정식 서비스 전환된 지 3년 만인 지난해까지 누적 이용자가 6만명을 넘고, 800개 이상 학교에서 진로교육 프로그램으로 활용 중이다.
정주영 트루밸류 대표는 "한국 교육의 커리큘럼이 교사 중심이었던 것은 많은 수의 학생을 교사 한 명이 담당하는 구조 때문이었다"며 "기술 혁신을 통해 학생의 실천과 소통 중심으로 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