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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하지 않는 도전정신… 글로벌 무대 향한 '리틀 신격호' 찾는다"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5.09.2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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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신격호 롯데 청년기업가대상 심사위원 1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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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신격호 롯데 청년기업가대상(신격호창업대회)'은 총상금 1억원을 내걸고 롯데그룹 창업주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기업보국(企業報國, 기업을 통해 나라를 이롭게 한다)'과 선구자적 도전 정신을 계승할 '리틀 신격호'를 발굴한다.

롯데장학재단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주최하고 한국기업가정신재단과 액셀러레이터(AC) 패스파인더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산업 전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전국의 청년창업가 및 예비창업가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대회는 참가자 유형별로 대학(원)생·일반인 등 2개 트랙과 산업별 2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분야에는 △식품 △유통 △화학 △건설 △문화 △관광 △서비스 △금융 △소셜벤처 △기타 산업군 내 청년창업가들이 참여하며 2분야는 AI(인공지능), 반도체, 바이오헬스 등 딥테크 및 국가전략기술, 과학기술기반 산업의 청년창업가들이 대상이다.

①분야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김철수 삼천리인베스트먼트 상무는 "이번 대회는 저성장 국면에 접어든 대한민국을 다시 도약시킬 제2의 신격호인 미래의 청년 창업가를 발굴하는 뜻깊은 무대"라며 "사업 아이템의 혁신성과 더불어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상무는 한화인베스트먼트, 패스파인더에이치, NH벤처투자를 거쳐 현재는 삼천리인베스트먼트에서 벤처투자를 담당하고 있다. 현재 '2024 IBK혁신 삼천리뉴그린테크투자조합'의 대표펀드매니저를 맡고 있다.

KB인베스트먼트를 거쳐 롯데벤처스에서 식품·유통분야를 담당하는 정한나 롯데벤처스 선임심사역은 "이번 대회를 통해 좋은 제품과 아이디어, 뛰어난 기업가정신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잠들지 않는 열정을 가진 창업가들을 만나뵙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콘텐츠 및 AI(인공지능) 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이태린 씨엔티테크 이사는 "청년 창업가들의 도전과 창의성은 미래 산업을 여는 핵심 동력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에서는 혁신성과 사업화 가능성을 비롯해 사회적 가치와 글로벌 확장 가능성까지 균형 있게 살펴보고자 한다"고 대회 심사기준을 밝혔다.

안창주 엔슬파트너스 대표는 "단순히 좋은 아이디어를 넘어서 실제 시장에서 고객과 매출이 가능한 비즈니스모델인지 여부를 보여주는 증거를 제시하면 좋을 것 같다"고 '리틀 신격호'의 선발기준을 제시했다. 안 대표는 현재 수원대 글로벌창업대학원 교수와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 이사, 한국벤처창업학회 이사를 겸임하고 있다.

정용 시리즈벤처스 이사는 "사회적 관점에서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의 해결이 어떤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지 중점적으로 심사할 예정이다"며 대회 선발기준을 밝혔다.

황조혜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 교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사회의 미래를 열어 갈 주역인 청년 여러분의 아이디어가 사회, 환경, 산업에 어떠한 가치를 더할 수 있는지를 살펴보겠다"며 "아이디어가 국내에 머무르지 않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추며 더 넓은 무대에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를 주목하겠다"고 말했다.

신격호창업대회의 예선 접수는 9월 29일(월) 오전 11시까지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대회 관련 사항은 롯데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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