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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심사역 도입 더벤처스, 투자심사 선발기간 '일주일 체계' 전환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09.1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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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스타트업 투자사 더벤처스가 정기 투자 심사를 위한 배치 프로그램을 '일주일 선발 체계'로 전환했다고 11일 밝혔다.

더벤처스 관계자는 "통상 배치 프로그램의 선발 기간은 한 달 이상 소요되고 투자 결정을 위해 여러 차례 미팅을 거치는 경우가 많다"며 "지난 6월 월간 체계에서 2주 단위로 전환한 지 3개월 만에 심사 프로세스를 더욱 고도화해 일주일로 단축했다"고 말했다.

더벤처스는 단 한 번의 대면 미팅으로 배치 심사를 완료한다. 이번 단축에 따라 창업자는 투자 심사부터 결정까지 훨씬 빠르게 진행할 수 있고, 선정 이후에는 멘토링, 실무 지원, 투자자 네트워크 연계 등 다양한 후속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더벤처스는 지난 3월 AI(인공지능) 심사역 '비키'를 투자 심사 프로세스에 도입했다. 비키는 시장성, 경쟁 환경, 기술력, 고객 반응 등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해 초기 평가를 수행한다.

이를 기반으로 더벤처스의 창업자 출신 투자 파트너가 심층 검토를 진행해 최종 투자 결정을 내린다. 이번 배치 프로그램 일주일 선발 체계 전환과 맞물려 핵심 평가 항목의 데이터 분석 범위를 넓히고 비키의 투자 적합성 평가 모델을 한층 정교하게 고도화했다.

김철우 더벤처스 대표는 "비키의 분석과 창업자 출신 파트너의 경험을 결합해 한층 더 민첩하고 균형 잡힌 심사 체계를 완성함에 따라 일주일 배치 전환이 가능했다"며 "창업자가 시장에서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 기반 투자 혁신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더벤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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