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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나눔재단이 창업과 사회혁신 분야에서 활동하는 기관·단체를 후원하는 사업 '혁신생태계 파트너십'의 지원 체계를 새롭게 정비해 운영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혁신생태계 파트너십은 창업가와 사회혁신가가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단체의 행사와 교육 프로그램을 후원한다.
지난해 약 2억5000만원의 후원금으로 30개 활동을 지원이 이뤄졌다. 7800여명의 참가자들이 생태계 전반에서 도전과 교류의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돕기도 했다.
올해는 △글로벌 교류 △기후위기 대응 △청소년 기업가정신 교육 △지역 △회복탄력성 등 변화하는 생태계 환경을 반영하고 재단의 경영목표에 맞춰 후원 사업의 방향성을 개편에 집중할 방침이다.
우선 아산나눔재단의 경영목표인 '프론티어 기업가정신'을 반영해 생태계의 경계를 넓히는 활동 지원에 나선다. 창업가와 사회혁신가가 글로벌 교류 및 해외 진출 역량 강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문제해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도전하는 활동에 대한 지원을 확장한다.
또 '사람을 생각하는 기업가정신'이라는 후원 주제를 새롭게 설정하고 △청소년 기업가정신 교육 생태계 조성 △수도권 외 지역 창업가·사회혁신가의 혁신 역량 강화 △실패 이후 재도전을 돕는 회복탄력성 강화 등 공동체성과 사회적 책임을 확장하는 활동을 집중 후원한다.
후원 대상은 기업가정신 확산이라는 목표에 공감하는 기관·단체다. 각 후원 주제에 부합하는 교육, 행사, 세미나 등이 해당된다. 개인이나 단일 학교·기관·기업, 특정 회원만 대상으로 하는 경우, 정부 주최·주관 행사, 정치·종교 목적, 영리·마케팅 목적 등에 대해선 지원하지 않는다.
최유나 아산나눔재단 경영본부장은 "글로벌과 기후 분야에서 프론티어 기업가정신을 실천하는 활동을 중점 지원하고 청소년, 지역, 회복탄력성을 키워드로 하는 활동에 초점을 맞췄다"며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이들이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위해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