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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노머스에이투지, 일본 자율주행 시장 진출…가네마쯔와 MOU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5.08.0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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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대표와 오카모토 코이치로 가네마쯔 부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오토노머스에이투지
(왼쪽부터)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대표와 오카모토 코이치로 가네마쯔 부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오토노머스에이투지
자율주행 스타트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일본 종합상사 가네마쯔와 협약을 맺고 일본 현지 시장 실증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가네마쯔는 1889년 설립된 일본의 종합상사다. 주요 사업분야는 모빌리티와 항공·우주, ICT 솔루션, 전자·디바이스, 식료, 철강·소재·플랜트 등이며 최근에는 첨단 기술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자율주행 기술의 일본 시장 도입 및 실증 추진 △현지 인증 및 법규 공동 대응 △합작법인(JV) 설립 가능성 검토 등을 진행한다. 가네마쯔가 네트워크를 활용해 모빌리티 영업 및 제도 마련을 지원하고, 에이투지는 기술 실증에 집중하는 방식이다.

양사는 이를 바탕으로 일본 지역 내 자율주행 확대, 인력 부족 해소, 교통 안정성 강화 등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일본은 급속한 고령화와 지역 인구 부족으로 지방 교통 서비스가 약화하고 있어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정부 역시 도로교통법 개정, 스마트시티 추진 등으로 자율주행 사업자들을 지원하고 있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최근 싱가포르와 아랍에미리트 등 해외로 시장을 확장해가고 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진행한 자율주행 실증은 13개 지역 55대차, 약 68만㎞다. 지난 3월에는 미국의 시장조사기관 가이드하우스가 발표한 2024년 글로벌 자율주행 기술 순위에서 11위에 선정되며 경쟁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대표는 "가네마쯔는 오랜 역사만큼 일본 내 자율주행 산업과 사회 시스템을 연결할 수 있는 강력한 파트너"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에이투지의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일본의 모빌리티 혁신을 선도하고 글로벌 시장 사업 확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  
  • 사업분야모빌리티, IT∙정보통신
  • 활용기술첨단센서, 인공지능
  • 업력***
  • 투자단계***
  • 대표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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