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첨부1] 케어랩스 요보사랑 인수 완료/사진=케어랩스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전문 기업 케어랩스가 요양보호사 매칭 플랫폼 '요보사랑'의 사업부문 인수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요보사랑은 요양기관과 요양보호사 간 일자리를 효율적으로 연결해 주는 플랫폼이다. 현재 약 2만5000명의 요양보호사와 1500여 개의 요양기관이 이용 중이다. 요양보호사 매칭 분야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인수를 통해 케어랩스는 의료 인력 채용 영역을 요양 분야까지 확장하게 됐다.
케어랩스는 2012년 설립된 이후 의료 디지털 마케팅, 병원 CRM, 스마트 병원 솔루션, 의료인력 채용 플랫폼 운영 및 간호조무사 교육 사업 등을 전개해 왔다.
자회사로는 비대면 진료 플랫폼 '굿닥', 뷰티 의료 정보 플랫폼 '바비톡', 약 처방 정보 시스템 기업 '이디비'가 있으며, 환자부터 의료진, 병원, 약국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인수가 국내 1위 의료인력 구인구직 플랫폼 '메디잡'과의 시너지 강화를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메디잡은 의사, 간호사, 약사, 치위생사 등 의료 직종에 특화된 채용 플랫폼으로, 요보사랑과의 연계를 통해 보다 폭넓고 전문화된 인력 매칭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민경 케어랩스 대표는 "초고령 사회 진입과 함께 장기요양 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요양보호사 인력은 부족해지고 있다"며 "기존 요양기관 네트워크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메디잡과 연계한 전문 인력 양성, 방문요양 및 간호 연계 서비스까지 확대함으로써 사회적 인력 수급 문제 해결에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