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산문화사도 '에이블리' 입점…웹툰·웹소설 작품수 1.7만개 돌파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07.0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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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제작·유통사 '학산문화사'가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에 입점했다. 대원씨아이와 서울미디어코믹스에 이어 학산문화사까지 국내 대표적인 만화 출판사들이 입점하며, 에이블리가 확보한 웹툰·웹소설 작품 수는 1만7000개를 넘어섰다.

3일 에이블리 운영사 에이블리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이번 학산문화사 입점을 바탕으로 에이블리는 로맨스, 판타지 등 다양한 장르의 인기 웹툰을 선보일 계획이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몽골 초원에서 펼쳐지는 청춘 남녀의 파란만장 로맨스를 다룬 '꽃을 주면, 나를 줄게', 가상 시대를 배경으로 전개되는 판타지 로맨스 웹툰 '까마귀는 반짝이는 것을 좋아해' 등이 있다.

학산문화사는 만화, 소설, 아동 전문 도서, 웹툰·웹소설 등 국내외 다채로운 작품의 출판 및 유통을 아우르는 종합 콘텐츠 전문 기업이다. 최근에는 애니메이션, 게임 등 다양한 IP를 활용해 콘텐츠와 상품을 개발, 제작하며 비즈니스 영역을 적극 확장하고 있다.

최근 '귀멸의 칼날', '스파이 패밀리', '진격의 거인', '기생수' 등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은 일본 유명 원작 출판 만화를 국내에 정식 유통하며 시장에서 입지를 다졌다.

학산문화사 관계자는 "에이블리는 매월 1000만명이 넘는 사용자가 일상처럼 방문하는 플랫폼이다. 이번 입점을 통해 신규 독자 확보는 물론 기존 독자층에게도 작품을 더 자주,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지난해 4월 웹툰·웹소설 서비스를 공식 출시했다. 패션, 뷰티, 라이프 등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을 취향 기반으로 연결하는 스타일 커머스에서 더 나아가 고객이 보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와 소통 공간을 갖춘 '스타일 포털'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에이블리는 국내 대형 만화 출판사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웹툰·웹소설 신흥 채널로 자리 잡았다. 앞으로도 사용자가 원하는 모든 콘텐츠 취향을 손쉽게 찾고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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