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충남의 농산물 오픈마켓 스타트업 '못난이마켓'이 30일 '4시즌 데모데이'에서 IR 발표하고 있다./사진=김성휘 기자
충남·세종·대전·충북 등 충청권역 창조경제혁신센터 4곳이 합동 데모데이를 열고 이 지역 창업기업들의 투자유치를 지원했다.
30일 충남 천안에 소재한 창업지원공간 충남창업마루나비(이하 나비)에서는 혁신센터 4곳 및 벤처캐피탈(VC) 투자심사역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4시즌 데모데이 인 충남 × Navi(나비)'가 열렸다.
4시즌 데모데이는 충청권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시작했다. 분기별로 데모데이를 열어 우수 스타트업을 공동 발굴·지원한다. 이날은 올해 네 차례 열릴 행사의 첫 번째 일정으로 충남혁신센터가 주관을 맡아 총 11개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VC 등 투자사로는 와이앤아처, 씨엔티테크, 쏠리드엑스, 필로소피아벤처스가 참석했다. 30일 '4시즌 데모데이'가 충남창업마루나비에서 진행되고 있다./사진=김성휘 기자
'나비' 입주기업 가운데 △못난이마켓(농산물 오픈마켓) △네이피(발효식품 및 발효 유지제) △스밈팩토리(고령자 건강관리 자동화)가 IR을 가졌다.
이어 각 혁신센터가 2곳씩 추천한 △투인테크 △이머티리얼랩(이상 충남) △에스티웍스 △딥센트 (이상 세종) △네추라바이온 △클리(이상 대전) △프리벤티스트 △써큘러바이오(이상 충북)가 데모데이를 진행했다. 각 스타트업은 발표 이후 VC 심사역으로부터 피드백을 받았다.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측은 "지난해 4차례에 걸쳐 28개사가 발표했으며 13건 직접투자, 9건 팁스(TIPS) 선정, 3개사 후속투자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강희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는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기자와 만나 "충청권역 창조경제혁신센터들이 각자의 특화 분야를 바탕으로 상호 협력, 스타트업 생태계를 키워보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이어 "데모데이를 통해 투자유치 연계는 물론, 지역 스타트업들에게 네트워킹 기회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 스타트업 '네이피'가 30일 '4시즌 데모데이'에서 IR 발표하고 있다./사진=김성휘 기자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