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경기 화성 삼괴고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기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7일 올해 처음 정규 교과목으로 채택된 '청소년 기업가정신' 수업 현장을 찾아 학생·교원들을 격려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이날 경기 화성시 삼괴고를 방문, 청소년 기업가정신 교과서를 활용한 '기업가정신 디자인' 실습 수업에 참여했다.
올해 고교학점제가 본격 시행되면서 기업가정신은 학점이 인정되는 정규 과목으로 채택됐다. 이에 중기부는 청소년 기업가정신 교과서 개발과 보급에 참여했다.
교과서는 실제 창업 사례와 다양한 실습 활동, 창의적인 문제 해결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기업가정신을 체득하도록 설계됐다. 주요 내용은 기업가정신의 이해, 문제 발견과 정의, 창의적 문제 해결, 기업가정신 디자인, 세상을 향한 도전 등 5가지 영역이다.
이날 수업에는 디지털 탄소발자국에 대한 인식 전환, 침체된 영화계의 부활을 위한 지역문화 및 영화산업 활성화 등의 사례가 제시됐다.
오 장관은 "기업가정신은 단지 창업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며 "세상의 문제를 발견하고 스스로 해답을 찾아가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태도를 배우는 과정으로 미래 사회에 반드시 필요한 핵심역량"이라고 말했다.
오 장관은 "실제 교육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는 매우 의미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정규 교육 과정 안에서 기업가정신을 배우고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과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