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스타트업 메이아이가 전국 60개 LG전자 베스트샵 매장에 AI(인공지능) 기반 방문객 분석 솔루션 '매쉬(mAsh)'를 공급했다고 27일 밝혔다.
LG전자(69,000원 ▼2,600 -3.63%)는 2022년 베스트샵 강서본점·강북본점에서 매쉬의 기술검증(PoC)을 진행했다. 오프라인 매장의 운영데이터를 분석해 매장별 마케팅 전략 수립 및 운영 최적화를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PoC 이후 LG전자는 2023년 20개 매장에 매쉬를 도입했고, 올해 초 40개 매장에 추가 적용을 요구했다.
메이아이 관계자는 "매쉬는 LG전자 베스트샵 매장별 최적의 운영 전략을 제시한다"며 "특히, 제품 체험, 직원 상담, 구매에 이르는 여정을 단계별로 파악하고 단계별 개선점을 도출해 매장 경험과 구매 전환율 제고에 기여한다"고 말했다.
특히 매쉬는 데이터들을 한 곳에서 분석해 방문객 유입이 적은 매장은 프로모션 기획을, 체험률이 낮은 매장에는 제품 배치·동선 조정을, 상담 전환율이 낮은 매장에는 응대 방식 개선 등 전략을 제공한다.
김찬규 메이아이 대표는 "PoC를 시작으로 전국 60개점으로 정식 계약을 확대한 것은 매쉬의 효용성을 입증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LG전자를 비롯한 여러 고객사가 매장 성과 개선의 해답을 찾을 수 있도록 정확하고 심층적인 데이터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