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비타민' 김하연 대표, 포브스아시아 30세 이하 리더 선정

류준영 기자 기사 입력 2025.05.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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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기부 플랫폼을 운영하는 소셜벤처 '나눔비타민'의 김하연 대표(24)가 미국 경제지 포브스(Forbes)가 발표한 '2025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 30인'에 선정됐다. 특히 김 대표는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한 인물을 조명하는 '소셜 임팩트' 부문에서 올해 한국인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려 주목을 받았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포브스아시아 '2025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 30인' 리스트는 매년 아시아·태평양 전역에서 혁신과 변화를 이끄는 예비 리더 300인을 분야별로 선정해 발표한다.

김 대표는 기부-수혜-물류 전 과정을 데이터로 연결하는 디지털 기부 플랫폼 '나비얌'을 개발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앞장서 왔다. 플랫폼을 통해 수혜자는 앱으로 원하는 메뉴와 매장을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기부자는 실시간으로 기부 사용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구조다. 현재까지 전국 6만여 개 가맹점과의 협업을 통해 약 6억 원 규모의 기부 중개가 이뤄졌다.

김 대표는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에서 경영과 정보문화학을 전공하며, 재학 중에도 취약계층 청소년 대상 교육 봉사, 콘텐츠 제작, 지역사회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왔다.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상, 대한민국 인재상, 교육부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포브스는 김하연 대표에 대해 "기부와 복지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며, 기술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차세대 임팩트 리더"라고 소개했다. 김 대표는 수상 소감을 통해 "나눔비타민과 함께 이뤄낸 2년의 결과라 감사한 마음이 크다"며 "디지털 전환을 통해 더욱 정밀하고 효과적인 자원 분배 인프라를 구축해, 촘촘한 복지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포브스 2025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 30인'에는 김 대표 외에도 배우 차은우, 그룹 스트레이 키즈, 유튜버 '흑백요리사' 권성준 셰프 등이 문화·엔터테인먼트 부문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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