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트래블테크' 선언한 야놀자, 1분기 통합거래액 7조 돌파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05.1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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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 테크 기업 야놀자가 올해 1분기 통합 거래액(Aggregate TTV)이 전년 동기 대비 188.2% 증가한 7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1분기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통합거래액은 야놀자의 글로벌 솔루션과 플랫폼 거래 규모, 데이터 유통량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한 2182억원, 조정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는 234억원을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32.9% 증가한 685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야놀자클라우드의 트랜잭션 솔루션, 서브스크립션 솔루션, AI(인공지능) 데이터 솔루션이 고른 실적 성장을 거뒀다는 설명이다.

야놀자클라우드의 조정 EBITDA도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125억원, 조정 EBITDA 마진율 18.2%를 기록하며 비수기 여행 수요에도 불구하고 역대 1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컨슈머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1579억원, 조정 EBITDA는 206억원이다. 야놀자 플랫폼 사업 부문과 인터파크트리플을 통합한 신규 법인 놀유니버스를 중심으로 플랫폼 이용률을 꾸준히 유지하며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갔다는 분석이다.

야놀자는 AI 시대에 발맞춰 독자적인 데이터와 AI 기술을 바탕으로 여행자에게는 맞춤형 생성형 AI 서비스를, 여행 사업자에게는 자동화된 운영 환경을 기반으로 효율성과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AI 에이전트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야놀자 관계자는 "AI 데이터 솔루션의 약진,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사업의 고성장 등이 실적 전반을 견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AI 기반의 트래블 테크를 앞세워 글로벌 확장 전략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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