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차 하루만 낼까"…트립비토즈 "이 지역, 단기숙박 수요 급증"

박기영 기자 기사 입력 2025.05.1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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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트립비토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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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립비토즈는 상반기 전국 숙박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체 예약 중 2일 이하 일정이 약 90%를 차지하는 등 단기 숙박 수요가 많았다고 15일 밝혔다.

트립비토즈 플랫폼의 최근 6개월간 데이터에 따르면 강원 지역은 2일 이하 투숙 비율이 97%로 가장 높았고, 부산(96%)과 서울(93%)가 뒤를 이었다. 특히 금요일 또는 일요일 투숙이 두드러졌다. 직장인의 경우 '연차 하루 내고 다녀오는' 짧은 여행 패턴이 일반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대부분의 이용자들은 평균 20일 전부터 숙박을 예약했다. 짧지만 충분히 기대할 수 있는 여행을 만들기 위해 사용자들은 일상 속에서 미리 목적지를 고르고 콘텐츠를 탐색하며 '작은 여행의 설렘'을 준비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콘텐츠 기반의 비교와 후기를 꼼꼼히 살피는 경향이 강했다. 영상 기반 숙소 리뷰, 실제 방문자의 실시간 후기, SNS에서의 반응 등을 종합해 스스로의 기대치를 조율하는 과정이 자연스럽게 자리 잡고 있는 셈이다.

트립비토즈는 영상 기반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예약 환경을 강화하며 단기 여행 트렌드에 맞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숙소 소개 영상, 실시간 후기, SNS 연계 콘텐츠 등은 사용자의 빠른 결정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실제 예약 전환율도 높아지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트립비토즈 관계자는 "이제 여행은 특별한 이벤트가 아니라 일상의 연장선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짧은 시간 안에 충분한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의 콘텐츠와 직관적인 예약 환경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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