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버추얼 지적재산권(IP) 스타트업 스콘은 KCC정보통신으로부터 10억원 규모의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네이버 D2SF의 투자에 이은 후속 투자로 스콘은 이번 투자를 통해 프리A브릿지 투자유치를 마무리했다.
스콘은 현재 약 30명의 버추얼 유튜버(버튜버)가 소속돼 활동 중인 버추얼IP 기반 콘텐츠 기업이다. 지난해 2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번 투자금은 △기존 버추얼IP의 성장 지원 △신규 버추얼IP 개발 △IP 확장을 위한 게임, 웹소설, 웹툰, AI 챗봇 등 신사업 추진 △해외 진출 및 콘서트·팬미팅 등 오프라인 사업 확대에 활용될 예정이다.
기준수 스콘 대표는 "한 달 만에 이뤄진 추가 투자로 프리A브릿지 라운드를 마무리해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기존 서비스 안정성과 중장기적인 시장 확대를 목표하고 있으며 보유 IP기반 사업다각화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콘은 오는 24일 소속 버튜버 16명이 출연하는 대규모 단체 버튜버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상반기 내에 자체 개발한 버추얼IP 기반 방치형 게임도 출시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