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손잡을 식품·유통 스타트업 '프론티어랩스' 5기 모집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05.01 09:00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공유하기
글자크기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스타트업 AC(액셀러레이터) 소풍커넥트가 CJ제일제당 (239,000원 ▲1,000 +0.42%)과 함께하는 식품·유통산업 분야 유망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프론티어랩스'(FRONTIER LABS) 5기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프론티어랩스는 CJ제일제당과 협업 가능한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발해 투자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5기 프로그램에는 CJ인베스트먼트, 한국농업기술진흥원(농진원)도 참여한다.

모집분야는 △지속가능 혁신소재 △제조·가공 혁신 및 패키징 기술 △디지털 유통·마케팅 플랫폼 △이머징(Emerging) 식품 브랜드 등이다. 이 외에도 푸드테크, 친환경 패키징 등 CJ제일제당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분야의 스타트업은 모두 지원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다음달 21일까지며, 선발된 기업에게는 최초 3억원의 투자금과 CJ제일제당 사업부와의 협업 기회 및 사업실증(PoC) 지원, 전문가 멘토링, 최대 10억원의 후속 투자 등 다양한 특전이 제공된다.

CVC(기업형 벤처캐피털)인 CJ인베스트먼트는 전문 투자 심사역의 일대일 멘토링과 함께 추가 투자를 검토하며, 소풍커넥트는 스타트업이 완성도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체계적인 육성에 나선다.

소풍커넥트는 올해 초 임팩트 투자사 소풍벤처스의 초기 투자 및 밸류업 분야 전문 인력이 모여 설립한 AC다. 최경희 대표를 중심으로 기존 소풍벤처스의 역량을 이어받았다. 초기 스타트업이 시장성과 기술성을 입증하고 글로벌 확장까지 모색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목표다.

최경희 대표는 "식품·유통산업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온 프론티어랩스에 소풍커넥트가 힘을 보탤 수 있게 돼 큰 영광이다. 오랫동안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해 온 만큼 참여 기업들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소풍커넥트' 기업 주요 기사

관련기사

이 기사 어땠나요?

이 시각 많이 보는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