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출신 임원들, 딥테크 스타트업 육성 나섰다…20억 펀드 결성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4.05.2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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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AC) 더인벤션랩이 삼성그룹사 부사장급 이상 고위직 임원과 대기업 퇴직임원, 대학교수, 시스템반도체 상장사 오너 경영진 등이 출자자로 참여하는 딥테크 전문 초기펀드(개인투자조합)를 결성했다고 24일 밝혔다.

펀드 결성은 전동수 전 삼성전자·삼성SDS 사장을 주축으로 삼성전자 출신 고위직 임원들과 함께 설립한 전문가그룹 '아브라삭스(Abraxas)'가 핵심 역할을 했다. 아브라삭스는 반도체·소부장·IT·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에서 30년 이상 활동한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전동수 전 사장은 "삼성그룹 부사장급 출신이 주류지만 다른 기업의 은퇴 고위임원과 대학교수 등의 멤버도 영입했다. 다양성을 더욱 확대해 산업별로 자문영역의 커버리지를 넓힐 것"이라고 했다.

단순 재무적 투자자에서 벗어나 퇴직 임원들이 초기창업 기업에 이들의 재능을 전수하고, 팁스(TIPS) 연계 초기투자까지 진행해 실질적인 성과로 만들어 내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더인벤션랩과 3년 전 기술 기반 초기 창업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디지털 이노베이션 투자조합'을 공동 결성한 바 있다. 16개 기업에 2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했고 현재 이들 기업의 생존률은 100%다.

올해는 초격차 신기술 10대 분야 딥테크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디지털 이노베이션 투자조합 4호(개인투자조합)를 20억원 규모로 조성하고,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재능 나눔과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펀드는 팁스 및 딥테크 팁스와 연계해 집행한다.

김진영 더인벤션랩 대표는 "삼성전자 및 그룹 계열사에서 30년 이상 다양한 분야의 경험과 연륜을 쌓은 출자자이자 멘토들과 함께 창업자들이 겪는 애로점을 정확하게 짚어주는 CoS(Chief of Staff)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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